요리 이야기/내맘대로 요리 48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옥수수 전

일요일 저녁간단한 밥반찬으로 옥수수 전을 해 먹었다. 재료옥수수 콘계랸양파파마늘(스팸) 간단한 재료들.사실 옥수수랑 계란만 있어도 할 수 있는 것.ㅋㅋㅋ적양파가 생겨서 계속 먹는데진짜 싱싱하고 일반 하얀 양파보다훨 좋은 것 같다.냉장고에서도 싱싱하게 오래가고... 파는 얼려서 사용하는데녹이면 저렇게 흐물흐물해짐... 계란물 풀어서 모든 재료들을 잘 섞는다.ㅋㅋㅋ스팸이 조금 남아서 넣어버렸음. 기름을 두르고~~ 수저로 대강 떠서 익혀주면 됨.ㅎㅎㅎㅎ 좀 부서지는 게 있지만상관 없음.먹으면 다 똑같.노릇노릇불 세기 조절해가면서 잘 익히면 끝. ㅋㅋㅋㅋ초간단 맛있는 옥수수 전 완성~ 2016년 6월 12일일요일 저녁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웨지감자

새벽에 출근해서 일찍 퇴근 한 아내,나는 9시 다 되서 집에 도착.자고있는 아내에게 물어보니 집에와서 저녁은 먹었다 했다.5시 즈음... 나 혼자 밥을 먹고 쉬고 있는데아내가 자기 전에 밥은 아니더라도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한다.처음에는 나초가 먹고 싶다고 해서쉽게 끝나려나...(사오기만 하면 되니깐ㅋ) 했는데갑자기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고....,,,,,,,,,, 임신한 아내를 위해 무엇이든 못해주랴ㅠ말만 하라고 했는데 감자튀김을 말했다.음... 바로 레시피 검색. 재료 : 감자. 끝.ㅋㅋ기호에 따라 소금, 파슬리, 파마산치즈 등등... 다행히도 감자가 있었다.본가에서 고구마를 얻어올 때 감자도 몇 개 넣어주셔서언제먹나...했는데 이제 먹네!ㅋㅋㅋ 웨지 감자 스타일로~찾아보니 웨지감자(Potato..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소고기 무국

아버지께서 주신 맛있는 소고기가 있어서미역국 해 먹고카레 해 먹고또 미역국을 하려고 했는데아내가 무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ㅋㅋ 시장에 가서 무랑 파를 사옴.무 1500원파 2000원 파는 툭툭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둠. 재료소고기, 무, 파, 마늘국간장하고 소금도양은 적당히...조절...ㅎㅎ 감으로 정했지만 냄비 하나 끓이기 적당했다.아소고기는 저만큼에서 절반만 쓰고 나머진 다시 얼려 놓음.근데 소고기는 많이 넣을 수록 맛있는게 진리 아닌가?ㅎㅎㅎㅎ 참기름 두르고 소고기를 굽는다.다 안 녹은 것도 있었는데그냥 익히면서 적당히 풀어주고...그랬다.ㅎㅎㅎㅎㅎ 적당히 익으면 무도 넣고. 그리고..물도 그냥 넣음.ㅎㅎㅎㅎ 막 끓이면 거품이 올라온다.ㅋㅋ저 거품이 나쁜건 아니고 핏기를 안뺀 고기..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카레

국을 끓일까 하다가 오랜만에 카레를 해봤다.카레는 이미 많이 해 봤지만심심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백종원 카레가 있어서 한번 봤다.집밥 그 프로를 본 건 아니고 누가 따라한 거.그런데 신개념!채소를 채썰어서 넣은거였다.아...고정관념 탈피.카레 할 때 제일 힘든 게(?)사각형 감자 익히긴데이렇게 채를 썰면 금박 익는구나... 그래서 이런건 백종원 카레를 따라해 보기로 하고내 맘대로 이것저것 재료를 더 넣기로 했다.ㅎㅎㅎ 재료카레 적당히감자, 양파(난 적양파가 있어서 적양파로)소고기(돼지고기도 닭고기도 됨)----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카레----토마토(그냥 맛있음), 코코넛밀크(풍미가 달라짐), 초코렛(단맛 증가?), 옥수수(그냥...ㅋ) 초코렛은 발리 초코렛ㅋ코코넛 밀크는 옛날에 사다 놓고 얼려 놓은 것을 ..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쭈꾸미 김치부침개

김치부침개가 먹고 싶어서 해먹었다.이건 내가 먹고 싶은 거였음.김치부침개...나는 너무 좋아함... 재료김치, 밀가루, 계란, 물, 소금 조금쭈꾸미가 있어서 오징어 대신! 재료 한자리에ㅋㅋㅋ 쭈꾸미가 얼어있음...알도 두 덩어리 얼린 거 꺼냄. 김치도 잘게 썰고(칼로 했음 그냥)쭈꾸미도 잘게...계란 두개 넣고소금도 약간. 밀가루를 넣고물을 넣어가면 적당한 농도를 맞춘다. 요리할 때 계량과 거리가 아주 멀어서대강 감으로(+수 많은 실패 경험)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첫 판 굽기 시작! 뒤집었는데딱 적당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접시에 내면 끝.가운데 금은 익었는지 반 잘라본 것임.생각보다 두꺼워서.근데 반죽이 두꺼운게 아니라재료가 많아서 두꺼울거라 다 익었음. 맛있게...후식으로...ㅎㅎ한 장으론 부족해서한 ..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생선까스+타르타르소스

연애하면서도 단 한번도 찾지 않던생선까스,아내가 찾았다...10년 동안 생선까스를 먹었던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임신하면 입맛이 바뀐다는 것을매일매일 깨닫고 있다. 재료생선까스(마트에서 삼ㅋ)타르타르소스 만들기 재료는...마요네즈, 레몬즙, 피클, 양파, 파슬리 생선까스는 아무리 생각해도집에서 만들기가 힘들 것 같아서 마트에서 샀다. 타르타르소스도 시판용 제품이 있지만,건강을 위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기로 했다.ㅎ 우선,집에서 직접 담근 피클을 준비적양파는 보험 아줌마가 선물로 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다져야 하는데칼로 하기 귀찮아서사무라이칼 등장!한글 명칭(?)은 곰돌이 다지기 이다.ㅋㅋㅋㅋㅋㅋ 사무라이칼로 챡챡챡.고르지가 않긴 한데이정도는 용납 가능. 마요네즈랑 레몬즙이랑 넣어서 섞는다.뭔가 부족..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인공(?)누룽지

밥이 애매하게 남았다.아침에 봉골레 파스타를 먹는 바람에밥을 못먹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찬밥이 남으면 누룽지를 해서 먹는 사람이 있다기에나도 한 번 해 본다. 결혼 하기 전에 어머니께서 밥솥에 밥을 하시면가끔 누룽지가 생겨서 맛있게 먹던 기억이 있는데전기 밥솥에서는 누룽지가 생기지가 않으니까먹을 기회가 없다...ㅠㅠ 재료밥끝.ㅋㅋㅋㅋ 그냥 쌀, 현미, 찹쌀이 섞인남은 찬밥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키친타월로 닦아냈는데(골고루 뭍으라)근데 기름이 싹 닦인 것 같았다;;; 근데 그냥 찬밥 올리고 시작함.ㅋ불은 제일 약한거로... 밥을 꾹꾹 눌러서 한 번 뒤집었을 때.조금씩 익어가는 게 보인다.ㅎㅎ 익을 수록 처음에 붙지 않던 밥들이판으로 딱 붙는다.그리고 휙휙 잘 뒤집어 짐. 적당히 익었다고 생각되면...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봉골레 파스타

바지락도 남아있고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봉골레 파스타를 해 보기로 했다.파스타는 엄청 많이 해 먹었는데봉골레 파스타는 결혼하고 처음이다.입덧중인 아내도 다행히 먹기 싫다고는 안함.ㅋ 재료바지락: 한 주먹 정도?파스타: 먹고 싶은 만큼마늘, 청양고추바질하고 화이트 와인은 생략 가능 한 자리에 모인 재료.ㅋ바질리브즈(바질 잎)은 마트에서 공짜로 주워왔는데저 1g이 엄청 많다 은근.ㅋ스파게티 n.5, 파리에서 사왔는데 뭐 특별한 건 없음.그냥 에펠탑 모양 파스타를 사올걸...ㅎㅎ 마늘하고 청양고추를 썰었다.갑자기 화이트와인이 생각나서 꺼냄.ㅋㅋㅋㅋㅋ언제지, 토마토 홍합 스튜 해 먹고 남은건가; 물 끓어서 면 투하. 면이 삶아지는 동안 올리브유를 두르고마늘을 먼저 볶았다. 마늘이 익어갈 때 즈음바지락도 투하! 화..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열무비빔국수

임신하고 부쩍 매콤한 면을 찾는 아내.지난 주 김치말이국수에 이어 갑자기 열무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다.카카오톡으로 또 레시피를 띡 보내줬다. 마침 어머니께서도 열무를 주시기도 했고지난 번에 먹고 남은 소면도 있어서오이만 사와서 퇴근하고 같이 해 먹었다. 재료열무, 소면, 오이마늘고추장, 간장, 식초, 참기름, 깨 스벅통에 담긴 깨ㅋ빨간 통은 참기름ㅎㅎㅎㅎ스파게티 담으려고 산 통인데 스파게티는 한 3cm 정도 길어서 못 담고소면이 딱 들어가서 저기다 담아 놓았다. 양념장에는고추장, 간장, 식초, 참기름, 마늘이 들어간다.아 설탕도.고추장 베이스에 간장, 식초, 참기름, 설탕을 적당히 넣어가며입맛에 맛는 양념장을 개발한다.ㅋㅋㅋ 뭘 많이 넘으면간장은 짜고식초는 시고참기름은 느끼하고설탕은 달아지는...초 간단..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알감자조림

마트에서 사온 알감자이것도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사실 직접적으로 알감자가 먹고 싶다고는 안했는데결혼하고 처음 알감자에 관심을 가졌다 = 먹고싶다ㅋㅋㅋㅋ재료알감자굴소스, 간장, 올리고당 재료는 초 간단하다. 먼저 감자를 깨끗한 수세미로 박박 닦아주었다.너무 세게 해서 껍질이 벗겨진 곳도 있었...ㅎㅎㅎ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보고 안했는데미리 삶는 사람도 있고 안그러는 사람도 있고 한 거 같다.난 본능적으로 먼저 삶았는데다음엔 본능을 거슬러야겠다. 미리 삶으니까 이게 나중에 다 으깨진다...ㅎㅎㅎ 소스 준비.굴소스, 간장, 올리고당 삶은 감자를 꺼내서 프라이팬에 옮겨 담고...너무 익어서 껍질이 벗겨진 애들이 많이 보인다. 위에 소스를 적당히 넣고 생수도 좀 넣었다.졸이기 시작!잘 안졸아서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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