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독후감

No. 195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현대지성 펴냄 전자책 쇼핑을 하면서 무엇을 읽을까 하다 역시 베스트셀러였나 추천도서였나에 올라와 있어서 구매했다. 데일 카네기. 이름으로 그냥 유명한 사람이라는 알고 있었고, 같이 리스트에 올라온 인관관계론도 구매했다. 곧 읽을 예정이다. 독후감을 쓰기 전에 데일 카네기에 대해 잠시 검색해 보니, 내가 또 알고 있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과는 다른 사람이었다. 스펠링이 다르다고 하고, 데일 카네기가 개명 비슷하게 했다고 하지만, 스펠링까지 관심 둘 필요까진 없다. 참고로, 뉴욕 맨해튼에 있는 카네기 홀은 철강왕, 재벌, 앤드류 카네기의 기부로 만들어 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미국의 작가이면서 최초로 자기계발서를 만들어낸 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독후감

No. 194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번역 믿음인 펴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제목만 들어도 유명한 책이다. 20여년 전에 출판 됐었고 2018년에 20년 기념판이 출판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다. 책이 나온 것을 모르진 않았지만, 특별히 '읽어야겠다!' 하는 생각은 없었는데, 다음 책으로 어떤 것을 읽을까 전자책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다가 계속 눈에 띄어서 구매해서 읽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로 어떤 느낌일지 조금은 궁금하기도 했다. (확실치 않은데 20년 전에 아버지가 읽으셨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고 한단어로 평한다면 "그냥 재테크 책"이라고 봐도 된다. 재테크 방법론도..

당신은 진정한 독서가인가? / 책 읽는 삶 독후감

No. 188 책 읽는 삶 C.S.루이스 지음 두란노 펴냄 전자책으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며 학교 전자도서관의 카테고리를 뒤적이다 대출 인기 순위에도 있었고, C.S.루이스가 보여서 고민 하지 않고 바로 대출을 했다. 내가 아는 작가, 내가 흥미있을 것 같은 제목. 이 책은 C.S.루이스의 책이나 글, 편지 등을 엮어서 "책 읽는 삶"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루이스의 독서 철학이 담겨있고, 독서에 대한 루이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책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의 깊은 문장력(?)에 빠져들며 출퇴근길 며칠만에 책을 다 읽었다. 공감이 많이 되었던 챕터를 일부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나는 진정한 독서가일까? 루이스는 진정한 독서가로서 아래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1. 읽은 ..

재테크 입문자 필독서 / 회계에서 파이낸스까지 독후감

No. 187 회계에서 파이낸스까지 아사쿠라 토모야 지음 서수진 옮김 더블유미디어 펴냄 2018년에 재무 박사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사서 읽었던 책을 4년만에 다시 꺼내 읽었다.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경우가 나에게 흔치는 않은데 왜 다시 이 책을 꺼내 읽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냥 손이 갔다. 4년이면 박사과정 마칠 줄 알았는데 못 그래서 그런건가(ㅠ), 아님 요즘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며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것일까, 어쩌면 당시에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읽고 남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 이유야 뭐가 됐든, 당시에도 읽고 나서 상당히 많은 내용이 기억에 남았고 임팩트 있어서 주변 사람에게 추천도 해 준 기억이 있는데, 역시나 이..

데이터 비전공자가 꼭 읽어야 할 책 / 데이터 이코노미 독후감

No. 186 데이터 이코노미 서울대 법과경제연구센터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데이터 이코노미"는 내가 2022년에 읽은 첫 번째 책이고, 최근 독서를 다시 시작한 이후로는 세 번째 데이터 관련 책이다. 이 책 역시 두 번째 책처럼 몇 년 전에 샀었는데 못 읽고 있다가 이제야 집어 들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데이터 분야를 다룬 책이지만 법대 교수나 변호사가 썼다는 것이다.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별 주제를 엮은 책인데, 법률 분야에 계신 분들이라 그런지(?) 모든 주제마다 깊이가 있고 내용이 탄탄했다. 그렇다고 어려운 말을 써 놓은 것은 아니라 이해하기에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이 책을 한줄평 해 본다면, 나는 '데이터 비전공자가 꼭 읽어야 할 데이터 전문 서적'이라고 하고 싶다..

데이터 인싸가 되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독후감

No. 185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신현호 지금 한겨레출판 펴냄 2021년 12월, 이직하고 출퇴근 길에 읽은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은, 아래.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예견된 것이었다 / 그냥 하지 말라 독후감 No.184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북스톤 펴냄 4년 만의 독후감이다. 4년 전에는 첫째 세례교육 때문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는데, 그러고 나서 또 정신 없이 보내다가, 둘째 태어나고 나서 또 inhovation.tistory.com 첫 번째 책에 너무 감동받아서 그런가, 두번째 책은 조금 감동이 덜했다. 이 책은 2019년에 회사에서 데이터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운영비가 너무 많이 남아 동아리 사람들에게 책을 사주면서 나도 샀던 책이다. 인사실에서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는 ..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예견된 것이었다 / 그냥 하지 말라 독후감

No.184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북스톤 펴냄 4년 만의 독후감이다. 4년 전에는 첫째 세례교육 때문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는데, 그러고 나서 또 정신 없이 보내다가, 둘째 태어나고 나서 또 그냥 정신 없이... 나는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 No. 183 가정, 내어드림 이용규 지음 규장 펴냄 하, 이게 얼마만의 독서인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이 3명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꾸준했던 책읽기는 멈춰버린지 1년이 조금 넘었다. (반)강제 첫 아이 inhovation.tistory.com 재작년엔가, 전자책으로 "돈의 속성"을 읽었었는데, 독후감은 남기지 못했고, 육아휴직 기간은 책 읽을 여유는 커녕 시간이 진짜 순삭된 느낌이다. 첫째 태어나기 전에는 책 읽고 독후감 쓰는게 나에게 ..

예배, 하나님 나라, 구원에 대한 나의 생각

No. 182깨어진 세상 희망의 복음김유복 지음IVP 펴냄 오랜만에 다시 신앙서적을 읽었다. 언제, 왜 샀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어쩌면 누군가한테 선물로 받았을지도 모르는 책. 아직 읽지 않은 책을 모아놓는 책장 한 칸에 오랫동안 꼽혀 있어서 그냥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내용이 어렵거나 한 것은 아니고 책의 부제로 써 있는 것 처럼 '그리스도인이 믿는 신과 구원, 희망의 의미'에 대해서 쉽게 쓰인 책이다. 저자는 IVF 간사 출신으로 오랫동안 캠퍼스 사역을 해 왔고, 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세워가는 중이라고 한다. 책의 목적을 '들어가는 글'에 있는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기독교를 비판하는 지지하든, 올바른 순서는 먼저 기독교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일 테다...

쉽고 재미있게 읽는 노인과 바다

No. 181노인과 바다헤밍웨이 지음민우영 옮김휘닉스 펴냄 중학교 때 읽었어야 할(?) 법한 이 소설을 나는 이제서야 읽어보았다.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다. 노인이 바다에 가서 큰 물고기를 잡았는데 상어한테 다 잡아먹힌다는 내용. 읽게 된 계기는 특별한 건 없었고, 어느날 퇴근 길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이런저런 책을 사다가 그냥 옆에 있어서 집은 것 같다. 2-3천원 뿐이 안한 것 같고,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한 번 사서 읽어보자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그래서 며칠 동안 정말 가볍게 읽었다. 좀 어려운 책들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하고 생각하려고 하고 그런게 없으니 머리도 뭔가 책을 읽고는 있지만 쉬고 있는 느낌. 소설만이 줄 수 있는 그런 거겠지? 책의 앞부분에는 온갖 해설, "인간 의지의 세레나데 - ..

'왜 이 땅에는 악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서

No. 180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톰 라이트 지음노종문 옮김IVP 펴냄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려고 생각하며 '니스 테러'(16.07.14)를 예로 들으려고 했다. 그런데 불과 열흘도 되지 않아 '뮌헨 테러'(16.07.22)가 발생했다. 이런 나쁜 일은 비단 유럽의 문제만이 아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끔찍한 일들이 줄지어 일어나고, 우리나라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강력범죄만 손꼽아 봐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발생하는 악의 문제 뿐 아니라 쓰나미나 허리케인, 또는 불의의 사고 같은 것들도 우린 종종 악의 문제와 엮어서 생각하기도 한다. 이처럼 끊임없이 발생하는 '악의 문제'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 것일까' 하는 물음이 생길수도 있다. 직접 당한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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