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이야기/내맘대로 요리 48

[요리하는 남편] 가지 파스타

늦잠을 자고 일어난 토요일,아내 출근 전에 뭘 해줄까 하다가파스타를 해 주기로 했다.오랜만에 산 펜네와 푸실리 파스타도 같이 해서여러가지 종류로... 펜네는 12분, 푸실리는 10분, 그냥 면은 8분 삶으라고 써있었는데2분씩 줄여서 삶았다.나중에 소스랑 같이 요리하다 보면 좀 불으니까. 푸실리는 색깔이 있는 거였음.펜네랑 푸실리 떨어져서 오래동안(?) 못 먹다가며칠 전 마트에서 사오자마자 이렇게 개봉ㅋ 본가에서 받아온 가지를 썰어 양파랑 같이 볶는다.가지가 맛있는데조림 이런거로는 좀 안먹게 되고(왠지 모르지만)그런데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어서이렇게 먹다가 또 좀 질리고...그래서 이젠 스파게티에....ㅋㅋ 면을 넣고 같이 섞고토마토 소스도 투하! 휘휘 젓다가...모짜렐레 치즈도 그냥 한 번 넣어 봤는데끈적..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바지락미역국

미역국을 해 먹으려고 했는데요즘 고기가 안땡기는 아내의 입맛을 고려해바지락을 사봤다. 바지락 미역국!그리고 임신 7개월차,이 시기에 꼭 먹어야 하는 철분이어패류에도 있다고 하니좀 도움이 될까 해서...ㅋㅋ 재료 : 미역, 바지락, 국간장과 소금 약간?ㅋ 미역은 불려서 잘게 썰어주고바지락은...아까 포장의 절반만 했다.ㅎ 냄비에 넣은 상태...참기름 넣고 좀 볶다가 미역 색 변하고 좀 바지락이 익은 것 같으면... 끓는 물을 넣고 끓인다.ㅋ 초간단...ㅋㅋㅋ국간장하고 굵은 소금으로 간단히 간을 맞추고... 한끼 식사 이렇게 간단히 완성!ㅋ소고기미역국과는 달리 조개향이 있어서 개운한? 시원한? 그런 맛.ㅎㅎㅎㅎ (내꺼랑 아내꺼랑 담았는데, 자기한테 조개 너무 조금이라고 항의해서 거의 다 줬...음ㅋ) 201..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처음 만들어 본) 고등어김치찜

생선 요리라니...ㄷㄷ쉬는 날원래 저녁엔 생선요리를 먹기로 했다. 나가서.생선이 집에서 먹기는 쉽지 않으니깐...고기는 구워먹으면서 생선 구워먹는 건 좀....ㅎㅎ 여튼,근데 마트에 갔는데 어떻게 생선이 딱 보였다.살까 말까 고민하다가그냥 집에서 생선 구워준다고 하고 사기로 함.그래서 고른 건 고등어. 집에서 구이를 해 먹으려고 했는데이런저런 요리 영상을 찾아 보니까고등어 김치찜이 나왔다.그래서 절반은 구이, 절반은 내일 아침에 김치찜 해 먹기로 하고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그냥 귀찮아서(?) 모두 김치찜을 해 먹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고등어, 김치(는 사진에 없고ㅋ)무, 양파, 고추, 마늘그리고 사실 뭐 이런 것까지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영상들 보니까 하길래...ㅎㅎㅎ레몬즙, 와인(원랜 청주?..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닭가슴살 야채 볶음밥 + 부추전

토요일 아침,아내 출근 전에 뭘 해줄까 하다가볶음밥을 먹기로 했다.김치 볶음밥을 할까 하다가그냥 야채 볶음밥을 해준다고 하니까뭐로 하냐고 물어봐서양파랑 감자랑...닭가슴살 넣어서 해준다고...ㅎㅎ 맛있을 것 같다고 해서 결정하고 요리 시작.ㅋ 재료양파, 감자, 닭가슴살두부...는 남아서 그냥 넣어버림.ㅋㅋ 잘 손질한 재료를... 그냥 팬에 넣고 볶음.감자랑 닭가슴살 먼저. 감자는 비교적 오래 익혀야 하고닭가슴살은 고기 종류니까 오래 익혀야 하고... 그리고 두부랑 양파 넣고 볶음.ㅎㅎ파프리카 같은 거라도 있으면 색깔이 좀 이쁠텐데너무 다 하얀색... 그래서 급히 생각해 낸 게굴 소 스ㅋㅋㅋ 적당히 굴소스를 넣고 볶으니까 색깔도 좀 괜찮고간도 되고...ㅎㅎ 남은 밥도 넣고 볶는다.밥도 사실 얼마 없었는데두..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처음 만들어 본) 청국장

청국장을 해봤다.처음으로...ㅎㅎ결혼하고 처음이고,결혼 전에도 어머니께서 별로 해 주신 적은 없다.기억은 있지만 자주는 아니었음.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니고... 아래랑 유튜브에서 삼시세끼를 보다가언젠지는 모르겠지만청국장 해 먹는 게 나와서먹고 싶다 생각 했었는데(서로 말은 안하고)내가 마트 간 김에 청국장이 보여서 그냥 사왔는데아내도 먹고 싶었다고....ㅎㅎㅎ 재료는...된장찌개 끓이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고청국장, 감자, 양파, 소고기(두부는 까먹고 못넣어서 다음 날 넣음ㅋ)뭐 이 외에도 김치나 무를 넣는 사람도 있던데그냥 집에 있는게 이런 거 밖에 없어서그냥 이대로 하기로... 감자, 양파 적당히 썰고,소고기도 녹여서 쓸 만큼 적당히 잘라냄.아버지께서 다 잘라진 것을 포장해 주셔서 아주 유용함.....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어묵탕

어묵이 남아서 어묵탕을 해봤다.오뎅탕이라고 하려다가국어사전 찾아보니 비표준어라고 해서어묵탕으로 쓰기로.ㅋㅋ 재료국물 : 다시마, 멸치주재료 : 어묵, 무, 파, 마늘, 청양고추 국물을 내주고...대강 한 10분 정도 끓다가 건져냄. 재료들 한 자리에.집에서 어묵탕 해먹으려고 하는데무가 없어서홈플 간 김에 무가 보여서저렇게 작은 무를 삼.잘라져 있어서...990원이었나? ㅋㅋㅋ..좀 많아 보이지만..그냥 무는 많이 넣을수록 시원하니까 다 잘라서 넣기로 함. 파, 마늘, 고추, 무 다 넣고 끓임. 어묵도 대강 잘라서 넣고... 어묵 안에 있던 비법 스프....이걸 넣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그냥 넣음....ㅎㅎ 항상 끓일 때마다 넘쳐오르는 어묵ㅋㅋㅋ 간은 마지막에 소금이랑 국간장으로 해주면 마무리.쉽고..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하다가 조금 실패한) 오이냉국

집에 오이가 많아서,아버지께서 직접 농사지어서 주신,오이냉국을 하기로 했다.요즘 너무 더워... 재료오이, 마늘, 청양고추물, 식초, 설탕, 소금, (이유...?) 재료들....초간단이다.ㅋ 채칼로 다 썰어버린다.ㅋㅋㅋㅋㅋㅋㅋ파프리카는 그냥 있어서 색감을 위해 넣어봄. 채칼 없으면 손 많이 힘들 듯... 물 붓고,식초...적당히...설탕 적당히...마늘하고 청양고추도 좀 넣고... 근데 아무리 먹어도 뭔가 새콤달콤한 오이냉국 맛이 안남...ㅠㅠ그래서 조미료까지 넣어봤다.이유....연두같은 뭐 그런거.어디서 누가 줘서... 국간장도 넣어봤는데너무 소심하게 넣어서 그런지 뭔가 맛이 부족... 망친 맛은 아닌데뭔가 부족한 맛.ㅠㅠ.. 그래도 비주얼은 짱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으로는..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두반장 없이 만드는) 마파두부

토요일 밤,아내가 갑자기 냉장고에 있는 두부를 보며마파두부 같은 걸 해 먹을 수 있지 않냐고 했다. 고기 갈은 게 있어야 하는데 없으니내일 사서 해준다고 했는데그냥 냉동실에 있는 고기 잘라서 쓰면 안되냐고... 그래서 두반장으로 해야 하는건데 없으니사서 해준다고 했는데두반장 없이 만드는 법을 찾아서 나에게 보여줬다....'ㅡ'a 재료두부, 돼지고기(목살), 양파, 호박, 마늘, 파두반장 대신 ==> 고추가루, 된장, 설탕 냉동실에 있는 파랑 마늘 빼고 재료들.호박은... 그냥 있어서 넣었다. 두부를 큐브 모양으로 썰고,돼지고기도 비슷한 크기로 썰었다 그냥양파랑 호박도... 아내가 본 레시피에서는 파기름을 먼저 낸다고 해서기름 두르고 파를 볶았다. 돼지고기 먼저 익히고... 얼추 익어가면 양파랑 호박도 넣..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닭 한마리+수제비+죽

며칠 전집 근처에 닭 한마리 집을 다녀왔는데너무 초 간단 레시피에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아내한테 집에서 똑같이 해주겠다고 했는데그게 오늘이 되었다...ㄷㄷ...ㅋㅋ 또 며칠 전매운탕을 먹고 수제비도 거기서 넣어 먹었는데닭한마리 다 먹고 우리도 수제비를 넣어 먹기로 함야심차게 반죽을 내가 직접 만들어 보기로...ㅋㅋㅋㅋ 수제비 재료밀가루(중력분만 해야 할 듯, 박력분 했다 망...)감자전문 약간?계란(안넣어도 될듯)물 저기서 박력분은 뺐어야 했...아주 쫌 남아서 그냥 써버리려고 넣었는데...결과적으로 수제비 안쪽이 빵처럼 되버린 원인이 된 듯 하고그래서 뭔가 안익은듯 한 느낌을 주었음...;; 밀가루에 계란 한 개 풀고~ 손으로 조물조물....ㅋㅋ 물을 좀 넣고 적당히 반죽 잘 만들고 마무리물을 넣..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아욱된장국

된장국은 잘 안해먹었는데최근 된장국을 많이 해 먹는다.임산부인 아내를 위해 철분이 많은 시금치국...ㅎㅎ 그런데 얼마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아욱을 깨끗하게 담아 파는것을 보고나도 모르게(?) 사왔다. 그런데 사고 보니아욱은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가 생길 수 있고임산부한테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고...!!나쁜건 아니지만.... 그래서 원래 아욱국 끓일 때는아욱을 손질하면서 줄기를 다 까준다고 하는데...귀찮.... 근데 확실히 손질해 보니까줄기가 왜 섬유질이 많고 까주는지 알 것 같음.아주 튼튼함....ㅋㅋ 여튼,그래도 아욱국 도전! 재료아욱, 된장, 두부ㅋㅋㅋ끝이다.이날은 마늘도 다 떨어져서 안넣었음...ㅎㅎ 초간단 아욱국 재료~ 멸치랑 다시마 육수를 사용했다.10분간 보글보글. 아내는 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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