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99아무튼, 술김혼비 지음아무튼 시리즈 회사 옆팀 선생님이 추천해 주어 읽었다. 나에게는 두 번째 김혼비 작가의 책이다. 작가는 서두에 '솔직하게 술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은 담기 힘들어 본인의 이야기를 써 본다'고 하였다. 그러나 술과 관련된 작가의 경험 자체만으로도 나에게는 진짜 전문적인 것 처럼 다가왔다. 특히 주사와 관련된 부분은 (내가 다른 사람의 경험을 많이 들어본 적도 없지만) 이렇게 책에 써도 전문 술꾼으로서 인정 받을 정도의 내용이라 지하철에서 읽는데 혼자 웃음을 참아가며 킥킥댔다. 내가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첫째, 김혼비 작가의 책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둘째, 술 자체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사실 책을 추천 받을 때만 해도 이 책이 어떤 내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