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 지나면 미국 여행을 위해 떠난지 꼭 1년이 된다. 내 머릿속에는 아직도 미국에서 경험했던 것들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나 지났다니. 항상 느끼지만, 이럴 때 또 새삼 시간이 빠름을 느낀다. 미국 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기로 결심한 것은 미국에 도착하고 나서 며칠 있어서다.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남기고 싶어서. 그러나 밀리기 시작하면서, 또 한국에 와서도 바로바로 쓰지 못하다 보니 후반부에는 사실 생생한 경험들이 많이 희미해진 것이 사실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난 정말 바빴으니까. 후기도 진작부터 남기려고 계속 했었는데 바빠서 이제야 남긴다. 뭔가 후기를 안남기면 마무리가 잘 안된 것 같아서.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고 그냥 내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후기를 쓰기 전에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