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법 22

[요리하는 남편] 간단하게 해먹는 부추부침개

지난 주에 사온 부추가 남아있어서 못 먹고 있었는데(부추부침개를 해 먹으려고 했는데 계속 까먹었음)비오는 날, 아내 퇴근 길에 아내 동료를 집에 데려다 주는 데집에 가서 부침개를 먹는다는 말에급 부추가 생각나면서 나도 오늘 바로 집에 가자마자부추부침개를 해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재료는 간단하다.부추, 밀가루, 감자가루(생략 가능)or 밀가루와 감자가루를 부침가루로 퉁치면 더욱 좋고...(지난 번 김치 부침개 해 먹으면서 부침가루를 다 먹은듯ㅠ) 부추와 밀가루, 감자가루를 적당히(...) 넣는다.약간 노란 게 감자가루.비율은... 대강 밀가루 좀 많이 넣고 감자가루는...1/10?(모르겠다;;;)근데, 감자가루를 많이 넣으면 좀 쫄깃해 지는 그런 맛이 있는 듯. 물을 넣고 섞는데,어? 물..

[요리하는 남편] (온갖 비법소스와 함께) 양념목살 구이

삼층돈탑으로도 모자라 목살을 아예 양념장에 재워서양념구이 목살요리를 했다. 타란~ 마트를 갔는데 고기 코너에 목살을 한 무더기 쌓아놓고 양념을 하고 있는 장면을 봐서'아, 저거다. 집에 있는 목살을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이다.'사진 않고 이게 무슨 양념이냐고 물어보니 그냥 갈비양념이란다.갈비양념?해본적이 없는데, 그냥 뭐 간장 색깔 나고 간장으로 만드는 거겠지. 집에 와서 갈비양념을 찾아보니 사람마다 달랐지만간장 베이스로 뭐 대강 만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동실에 깡깡 얼은 목살 세 봉지...몇 시간 녹이니까 자기들끼리 좀 떨어져서냄비에 켜켜이 쌓고 냉장고에 넣어뒀다.해동...ㅎ 다음날 (일요일)아침,새벽 출근인 아내를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6시)간단히 양념만 하고 자려고 했는데 한 시간이 걸릴 줄..

[요리하는 남편] 삼층돈탑(아니, 사층돈탑?)

아버지께서 조금씩 조금씩 주시던 목살이 너무 많아서냉동실에 얼려놓고 먹지를 못하고 있는데(왜 먹지를 못하니ㅠㅠ)녹여서 구워먹기도 힘들고 그래서쪄먹기로 했다.옛날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나온 삼층돈탑?레시피 찾아보니까 배추로 막 이쁘게 한 거 같은데...그냥 그런거 없고 대강 세 층 쌓으면 삼층돈탑이지 뭐...ㅎㅎ ㅋㅋㅋㅋ부추도 숨어있어서 사층돈탑이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재료는...돼지고기(돈)양배추, 깻잎, 부추(를 사서 넣어봤음ㅋ) 진짜 뭐 없다.양배추 깔고. 돼지고기 올리고(삼겹살로 해도 됨) 깻잎 올리고. 부추도 올려봤다.ㅎㅎㅎ 다시 돼지고기. 양배추 깻잎...ㅎㅎㅎ 이렇게 층층이 쌓으면 끝.너무 쉽다ㅎ 한 20분 쪘나...뒹굴뒹굴...ㅋ 양념장은간장, 마늘, 유자! 뒤집개로 그대로 옮겼는데단면..

[요리하는 남편] 부채살 스테이크 & 열무 비빔국수

추석 때 부채살 두 덩어리가 생겨서(?)= 처가에서 얻어와서ㅋ집에서 제대로 구워먹기로 했다. 아내 임신 전에는 스테이크도 종종 해 먹었는데고기가 임신 초기에는 괜찮다가중반 넘어가면서 별로 안땡긴다고 해서나도 고기를 많이 못먹었음... 여튼...;;ㅋ점심으로 스테이크와 열무 비빔국수(?)를 먹기로 함아버지께서 열무김치를 주셨는데이건 뚜껑을 열자마자'아, 열무 국수 먹고 싶다!'느낌이 딱 왔음ㅎㅎㅎㅎ 냉장고에 넣어 뒀던 부채살올리브유가 없어서 포도씨유 바르고후추 뿌려서 한 30분 정도 상온에 둠. 이건 비빔국수 양념ㅋㅋㅋㅋㅋㅋㅋㅋ고추장, 식초, 설탕, 마늘, 깨, 참기름기호에 맞게 적당히...만들기 전에는 나도 인터넷 보고 황금비율 이런거 다 찾아보지만결국 만들 때는 그대로 안따라함(그래서 가끔 좀 망할때도..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바지락미역국

미역국을 해 먹으려고 했는데요즘 고기가 안땡기는 아내의 입맛을 고려해바지락을 사봤다. 바지락 미역국!그리고 임신 7개월차,이 시기에 꼭 먹어야 하는 철분이어패류에도 있다고 하니좀 도움이 될까 해서...ㅋㅋ 재료 : 미역, 바지락, 국간장과 소금 약간?ㅋ 미역은 불려서 잘게 썰어주고바지락은...아까 포장의 절반만 했다.ㅎ 냄비에 넣은 상태...참기름 넣고 좀 볶다가 미역 색 변하고 좀 바지락이 익은 것 같으면... 끓는 물을 넣고 끓인다.ㅋ 초간단...ㅋㅋㅋ국간장하고 굵은 소금으로 간단히 간을 맞추고... 한끼 식사 이렇게 간단히 완성!ㅋ소고기미역국과는 달리 조개향이 있어서 개운한? 시원한? 그런 맛.ㅎㅎㅎㅎ (내꺼랑 아내꺼랑 담았는데, 자기한테 조개 너무 조금이라고 항의해서 거의 다 줬...음ㅋ) 201..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처음 만들어 본) 고등어김치찜

생선 요리라니...ㄷㄷ쉬는 날원래 저녁엔 생선요리를 먹기로 했다. 나가서.생선이 집에서 먹기는 쉽지 않으니깐...고기는 구워먹으면서 생선 구워먹는 건 좀....ㅎㅎ 여튼,근데 마트에 갔는데 어떻게 생선이 딱 보였다.살까 말까 고민하다가그냥 집에서 생선 구워준다고 하고 사기로 함.그래서 고른 건 고등어. 집에서 구이를 해 먹으려고 했는데이런저런 요리 영상을 찾아 보니까고등어 김치찜이 나왔다.그래서 절반은 구이, 절반은 내일 아침에 김치찜 해 먹기로 하고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그냥 귀찮아서(?) 모두 김치찜을 해 먹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고등어, 김치(는 사진에 없고ㅋ)무, 양파, 고추, 마늘그리고 사실 뭐 이런 것까지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영상들 보니까 하길래...ㅎㅎㅎ레몬즙, 와인(원랜 청주?..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닭가슴살 야채 볶음밥 + 부추전

토요일 아침,아내 출근 전에 뭘 해줄까 하다가볶음밥을 먹기로 했다.김치 볶음밥을 할까 하다가그냥 야채 볶음밥을 해준다고 하니까뭐로 하냐고 물어봐서양파랑 감자랑...닭가슴살 넣어서 해준다고...ㅎㅎ 맛있을 것 같다고 해서 결정하고 요리 시작.ㅋ 재료양파, 감자, 닭가슴살두부...는 남아서 그냥 넣어버림.ㅋㅋ 잘 손질한 재료를... 그냥 팬에 넣고 볶음.감자랑 닭가슴살 먼저. 감자는 비교적 오래 익혀야 하고닭가슴살은 고기 종류니까 오래 익혀야 하고... 그리고 두부랑 양파 넣고 볶음.ㅎㅎ파프리카 같은 거라도 있으면 색깔이 좀 이쁠텐데너무 다 하얀색... 그래서 급히 생각해 낸 게굴 소 스ㅋㅋㅋ 적당히 굴소스를 넣고 볶으니까 색깔도 좀 괜찮고간도 되고...ㅎㅎ 남은 밥도 넣고 볶는다.밥도 사실 얼마 없었는데두..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처음 만들어 본) 청국장

청국장을 해봤다.처음으로...ㅎㅎ결혼하고 처음이고,결혼 전에도 어머니께서 별로 해 주신 적은 없다.기억은 있지만 자주는 아니었음.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니고... 아래랑 유튜브에서 삼시세끼를 보다가언젠지는 모르겠지만청국장 해 먹는 게 나와서먹고 싶다 생각 했었는데(서로 말은 안하고)내가 마트 간 김에 청국장이 보여서 그냥 사왔는데아내도 먹고 싶었다고....ㅎㅎㅎ 재료는...된장찌개 끓이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고청국장, 감자, 양파, 소고기(두부는 까먹고 못넣어서 다음 날 넣음ㅋ)뭐 이 외에도 김치나 무를 넣는 사람도 있던데그냥 집에 있는게 이런 거 밖에 없어서그냥 이대로 하기로... 감자, 양파 적당히 썰고,소고기도 녹여서 쓸 만큼 적당히 잘라냄.아버지께서 다 잘라진 것을 포장해 주셔서 아주 유용함.....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두반장 없이 만드는) 마파두부

토요일 밤,아내가 갑자기 냉장고에 있는 두부를 보며마파두부 같은 걸 해 먹을 수 있지 않냐고 했다. 고기 갈은 게 있어야 하는데 없으니내일 사서 해준다고 했는데그냥 냉동실에 있는 고기 잘라서 쓰면 안되냐고... 그래서 두반장으로 해야 하는건데 없으니사서 해준다고 했는데두반장 없이 만드는 법을 찾아서 나에게 보여줬다....'ㅡ'a 재료두부, 돼지고기(목살), 양파, 호박, 마늘, 파두반장 대신 ==> 고추가루, 된장, 설탕 냉동실에 있는 파랑 마늘 빼고 재료들.호박은... 그냥 있어서 넣었다. 두부를 큐브 모양으로 썰고,돼지고기도 비슷한 크기로 썰었다 그냥양파랑 호박도... 아내가 본 레시피에서는 파기름을 먼저 낸다고 해서기름 두르고 파를 볶았다. 돼지고기 먼저 익히고... 얼추 익어가면 양파랑 호박도 넣..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닭 한마리+수제비+죽

며칠 전집 근처에 닭 한마리 집을 다녀왔는데너무 초 간단 레시피에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아내한테 집에서 똑같이 해주겠다고 했는데그게 오늘이 되었다...ㄷㄷ...ㅋㅋ 또 며칠 전매운탕을 먹고 수제비도 거기서 넣어 먹었는데닭한마리 다 먹고 우리도 수제비를 넣어 먹기로 함야심차게 반죽을 내가 직접 만들어 보기로...ㅋㅋㅋㅋ 수제비 재료밀가루(중력분만 해야 할 듯, 박력분 했다 망...)감자전문 약간?계란(안넣어도 될듯)물 저기서 박력분은 뺐어야 했...아주 쫌 남아서 그냥 써버리려고 넣었는데...결과적으로 수제비 안쪽이 빵처럼 되버린 원인이 된 듯 하고그래서 뭔가 안익은듯 한 느낌을 주었음...;; 밀가루에 계란 한 개 풀고~ 손으로 조물조물....ㅋㅋ 물을 좀 넣고 적당히 반죽 잘 만들고 마무리물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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