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이야기/내맘대로 요리

[요리하는 남편] 가지 파스타

inhovation 2016. 9. 1. 22:21

늦잠을 자고 일어난 토요일,

아내 출근 전에 뭘 해줄까 하다가

파스타를 해 주기로 했다.

오랜만에 산 펜네와 푸실리 파스타도 같이 해서

여러가지 종류로...


펜네는 12분, 푸실리는 10분, 그냥 면은 8분 삶으라고 써있었는데

2분씩 줄여서 삶았다.

나중에 소스랑 같이 요리하다 보면 좀 불으니까.



푸실리는 색깔이 있는 거였음.

펜네랑 푸실리 떨어져서 오래동안(?) 못 먹다가

며칠 전 마트에서 사오자마자 이렇게 개봉ㅋ




본가에서 받아온 가지를 썰어 양파랑 같이 볶는다.

가지가 맛있는데

조림 이런거로는 좀 안먹게 되고(왠지 모르지만)

그런데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어서

이렇게 먹다가 또 좀 질리고...

그래서 이젠 스파게티에....ㅋㅋ




면을 넣고 같이 섞고

토마토 소스도 투하!




휘휘 젓다가...

모짜렐레 치즈도 그냥 한 번 넣어 봤는데

끈적끈적 괜찮은 거 같기도...ㅎㅎ




가지 중간중간 녹은 치즈가 보임.




파마산 치즈까지 뿌리면 완성~~

ㅎㅎㅎ


여러가지 파스타 면으로 먹으니까

재미(?)도 있고 좋다.ㅋ



2016년 8월 27일

토요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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