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4 로마, 파리 41

[파리 01] 공항(오를리)에서 시내로

소매치기를 무사히 물리치고(?)우리는 파리로 향했다.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인가,여기서 스페인 항공사인 부엘링 항공을 타고 파리로.부엘링 항공이 추락도 많고(?) 짐도 많이 잃어버려서(?)사람들이 무사히 착륙하면 박수를 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무사히 잘 내렸다. 몇 시간을 타고 날아가니 파리가 보인다.뭔가 로마랑은 정말 다른 느낌....ㅎㅎ 추락은 하지 않고 무사히 공항에 내렸다.우리는 샤를드골 공항이 아닌 오를리 공항.파리 남쪽에 있고, 국제선 보다는 국내선, EU선이 주로 취항한다고 한다. 한 남성에게 쫓기는 그녀...는 나의 아내.ㅋㅋㅋㅋㅋ 다급히 수하물 찾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ㅎㅎㅎ 로마에서 공항철도를 탔다가 버스를 탄 것 처럼여기서도 공항철도를 탈지 버스를 탈 지 고민이 시작되었다..

[로마 20] 로마에서 느낀점 및 기타 등등...

로마파리 신혼여행 2014. 3. 16. ~ 2014. 3. 24 인천-헬싱키(경유)-로마(4박5일)-파리(4박5일)-헬싱키(경유)-인천 1차로 로마인이야기를 마치면서 이것저것 정리해보려 한다....ㅋ 느낀점 및 그냥 아무거나 못다한 이야기... 우선 준비를 많이 못하고 간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재미있게 다녀와서 후회는 없다. 뭐, 아쉬움이 없는 여행이란 없을테니...?ㅋ 결혼 전에 회사도 엄청 바빴고 짧은 시간 동안에 결혼도 준비해야 해서 신혼여행 결제(비행기, 호텔)을 한달 반 전에 해 놓은 것 말고는 별도로 준비한게 없었다... 거의 아내한테 일임하다시피... (그런데 난 아내 말대로 하진 않았지....ㅠㅠㅠㅠㅠ) 투어를 싫어해서 바티칸 투어만 신청 해 놓고 (사실 이것도 엄청 할까말까..

[로마 19] 로마 스냅촬영

결혼 전에 웨딩사진을 찍지 않았다. 대신, 아내가 알아보고 모든 거을 추진한 스냅촬영을 했다. 신혼여행 가서... 이왕 하는 거, 두 번 하자고 해서 로마에서도 하고 파리에서도 했다. 파리 스냅 이야기는 나중에 올리고....ㅎㅎ 오늘은 로마 스냅 이야기... 우선, 전체적으로 스냅사진 촬영은 대만족이었다. 지금도 만족한다... 앞으로도 영원히 만족할듯...... ㅋㅋㅋㅋ 로마에서 스냅촬영을 해 주신 분은 여자분이셨다. 나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으신 분이지만 엄청 동안이셨음... 10시부터 12시까지...ㅋ 콜로세움 전철역에서 만나서 코스가... 콜로세움-베네치아광장-트래비분수-스페인광장 이렇게 이어졌고 중간중간 느낌있는(?) 길거리나 횡단보도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아주 약간의 가이드 겸 여러 설명을 ..

[로마 18] 로마패스는 꼭 필요할까?

나는 로마패스를 사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도 그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듯이 로마패스를 "꼭" 사야하는가!? 에 대해서 써 보려고 한다... 로마패스 이미지 출처 http://www.romapass.it/p.aspx?l=en&tid=2 (로마패스 홈페이지, 클릭해서 들어갈 수 있음) 로마패스를 사면 우선 3일(?)인가 교통 박물관 유적지 등등등 이 모든게 해결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정말 로마패스가 있기 때문에 뽕 뽑으려고 가는 곳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 같다. 우선, 우리는 로마패스를 구입할까 하다가 구입하지 않고 바티칸 갈 때 전철 1번 구입 (올때는 떼르미니까지 걸어옴...그 추운 밤에...) 4일째 1일권이였나...구입 (그러..

[로마 17] 로마에서 구입한 기념품은?

여행지에서 느끼는 재미 중 하나는 바로 기념품!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여행을 다시 떠올려보며 그 이름답게 기념할 수 있는 물건.ㅋ (당연한 말을 이렇게 풀어 쓰다니...) 여튼... 로마에도 기념품이 정말 많다... (위 사진 두개는, 곧 블로그에 올릴거지만 스냅촬영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는 정말 많은 열쇠고리와 자석이 있다. 만져보는 척만 하고 사지는 않았다.ㅋ 우리가 산 기념품 목록은... 1. 작은 조각(석고?) 콜로세움하고 피에타 상을 샀다. 각각 1유로. 길거리에서도 많이 팔고 가게에서도 판다 1유로 이상은 바가지인듯! 크기별로 많이 파는데 작은 것도 괜찮음. 그러나!! 피에타 상은 살거면 차라리 돈을 더 주고라도 큰 것으로 사는게 나은 것 같다...ㅠㅠ... 살 땐 몰랐는데 사고나서 ..

[로마 16] 로마에서 가방 털릴 뻔 한 이야기

이렇게 돌아다니면 소매치기의 표적 1순위다 ㅋㅋㅋㅋㅋ 유럽으로 가기 전 제일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를 꼽자면 "소매치기 조심하라" 는 것이다. 그래서 로마 도착해서 공항에서 사진도 못찍고 긴장한 채 버스에 얼른 올라 탔어야 했고 버스를 내려 호텔로 가는 짧은 거리에서도 주변을 엄청 경계하면서 다녔다. 그러나, 호텔에 짐을 다 놓고 작은 가방 1개만 들고 4일 동안 돌아다녔는데 좀 이상한 사람들은 만났어도 (아마 집시?) 소매치기는 당하지 않았다. ㅎㅎㅎ 그리고 5일째, 파리로 돌아가는 날 소매치기를 당할 뻔 했다....ㅠㅠ 호텔에서 짐 다 싸 들고 내려와서 (캐리어 3개, 아내: 크로스백 1개, 나: 크로스백 2개, 백팩 1개) 막 현관을 나왔는데 갑자기 이상한 여자 2명이 웅얼웅얼 거리면서 박스를 ..

[로마 15] 로마에서는 무엇을 먹었나

로마 먹거리에 대해...! 로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내가 먹은 것들을 그냥 정리해 본다.^^; 빵. 뭘 시키든 항상 빵은 나왔다. 딱딱한 바게뜨 빵이였는데 엄청 맛없거나 그러진 않았다;;...ㅎㅎ 돼지고기 폭찹. 뭔지 잘 모르지만 이렇게 나왔다. 뼈도 붙어 있는 부위였는데 뼈쪽은 좀 덜익어서(피가 보여서) 잘라내고 먹음 감자랑 같이 나옴 크림파스타... 맛없진 않았지만 남겼다. ㅋㅋㅋ... 배불러지고 하니까 다 먹기엔 좀 힘들어서. 우리나라에서 먹던 크림 맛과는 달랐다.ㅎ 나보나광장에서 시켜먹은 리조또 국물 간당간당하게 해서 국에 말아놓은 것 같은 밥이였다. 맛없진 않았음 맛있었음....ㅋㅋ 이것도 나보나광장에서 시켜먹은 피자. 다 먹었다. 피자 한 판 가격이 리조또나 스파게티 가격과 큰 ..

[로마 14] 과거의 웅장함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찾는 곳

전차경기장 터 전차경기장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전차경기장 터만 남아있다. 콜로세움도 무너지다 말았는데 전차경기장은 몽땅 무너진듯 키르쿠스 막시무스라고 한다. Circus Maximus 영화 벤허에서 멋진 전차경지를 봤었는데 그 터다. 잔디 위에서 ㅋㅋㅋ 잡초뽑는 아가씨. 운동장 한가운데서?ㅎ 풀밭에 누워서 쉬는 사람들... 우린 그냥 지나갔다.ㅋ 저 뒤쪽에서는 아직도 발굴작업(?)이 계속 되는 듯이 보였다. 전차경기장이였으면 정말... 진짜 멋졌을텐데. 그래도 뭐.... 꼭 시간 내서 갈건 아니지만 진실의 입 바로 옆에 있으니까 지나가면서 들리면 괜찮을 듯.^^

[로마 13] 여기서 거짓말하면 안되요

진실의 입 산타 마리아 성당. 발렌타인데이의 유래가 된 성 발렌타인의 유골이 있는 곳이라고도 한다. -위키백과.ㅋ- 그리고 이곳에 그 유명한 진실의 입이 있다. 성당 밖으로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데 모두 진실의 입에 손 한 번 넣어보려고.... ㅎㅎㅎ 우리도 동참했다.ㅋ 줄은 꽤 길고 사람들이 다 사진 찍느라고 슬슬 줄이 빠졌다... 그래도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ㅎㅎㅎ 긴 줄-ㅋ 로마의 휴일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기다림 끝에 드디어!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입이 손을 물어버린다는데, 연사로 해 놓고 설정 표정도 지으면서 물린 척 하는 표정ㅋ 아내도 한 컷 사진을 찍고 나면 들어갈 수 있는데 반바지 입은 사람은 못들어가고 쫓겨났다(?) ㅋㅋ.. 유골...!! 당시엔 몰랐는데.....

[로마 12] 무덤에서 요새로, 그리고 박물관으로

성 천사의 성 산탄젤로 성 이라고 위키백과에는 나오는데 Castel Sant'Angelo 에서 앞에는 캐슬, 성일테고 뒤에는 성 천사라서 성 천사의 성인 것 같다. 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하드리아누스가 자신과 가족을 세운 무덤이었지만 로마 멸망 이후 교황청의 성곽 겸 요새로 그리고 지금은 군사박물관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들어가보진 않았다.ㅋ 밤이기도 했고, 낮에는 여길 안와서....ㅎㅎ 뒤에는 천사의 다리가 있다. 다리 교각에 세워진 천사가 보인다.ㅎ 밤에 불빛을 노랗게 켜고 있어서 황금색으로 사진이 나오는게 참 멋지다.ㅎ 뒤에는 베드로성당의 모습도 보인다. 성 천사의 성 정면. 동그란 모습이 정말 요새같다. 멋지다....ㅎㅎ 천사의 다리를 건너다 중간에서.ㅋ 위키에서 더 찾아본 내용으로는... 성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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