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4 로마, 파리

[파리 07] 베르사유 궁전

inhovation 2016. 10. 3. 20:00

베르사유 궁전


비가왔지만

쏟아지니는 않아서 그냥 다녔다...ㅋ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줄도 금방 서서 들어갔음.

표도 안사고 바로 패스~ㅋ


저게 다 진짜 금이라는데,

정말일까?ㅎㅎ


오디오가이드 데스크를 지나가는데

한국어 서비스도 "무료"로 하고 있어서

바로 받아왔다.

오예~~ㅎㅎ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전체 모습.

오른쪽 아래에 ㅗ 자 모양으로 생긴 건물이 우리가 돌아다닌 곳이고

뒤에는 다 정원이다...


너무 커서 저 멀리 가는 사람들을 위해

코끼리열차도 운행한다...ㅋㅋ


오디오가이드 덕분에 방마다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지금은 잊혀져가지만....

그동안 모른채 듣고 다녔는데

여기선 바로바로 설명이 나오니

아-

하면서 다녔다...ㅋㅋ


유명한 거울의 방.

한 쪽은 창문이고 반대편은 거울이었던 듯.ㅎ


루브르에도 있었던 나폴레옹의 대관식.

오디오가이드에서 어떤게 원본인지 말해줬었는데 까먹었다;;ㅠㅋㅋ...

왼쪽에 있는 여자들 중 핑크색 드레스가 보이는데

이게 대표적인 차이점이라고 한다...ㅎㅎ


여긴 전쟁의 방!

전쟁 관련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림마다 오디오가이드에서

관련된 역사를 설명해 줘서 좋았다.


궁전 복도를 걸어다니는데도

이런 문고리들이 정말 건축될 때 부터 있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ㅎㅎ


절반을 구경하고 나왔다.

이제 나머지 절반을 봐야 함.

ㅋㅋ


중국인 가족을 만나서 사진을 부탁했다.

우리도 찍어주고..ㅎㅎ^^


반대편은 공주들이 썼던 방 등등을 꾸며서 전시해 놓았다.

정말...짱이었음.ㅋ


밖으로 나왔다.

정원...

너무 넓어서 다 구경할 엄두는 안났다.

사실 더 구경한다면 할 수 있었겠지만

여기서 하루 종일 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조금만 둘러보고

넓이에 감탄만 하고 나왔다.ㅎㅎ


저~기 호수 뒤 끝까지도 정원인데...

어떤 왕...(아마 루이 몇세?ㅋ)이 왕비에게 선물로 정원 한통을 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ㅎㅎㅎㅎ


궁전을 나와서~ㅋㅋ

땅도 다 마르고 해서 앉아서 찍었다.

서서 찍으니까 궁전이 잘 안나왔음.ㅎ


루이 14세의 기마상.


RER을 타고 제일 멀리까지 간 베르사유 궁전.

화려함과 웅장함에 감탄하며 다녔지만

프랑스 혁명 때 시민군이 가구들을 다 훼손하고 가져가서 팔아버렸단 이야기에

조금의 안타까움과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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