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4 로마, 파리

[파리 06] 오랑주리 미술관(오렌지나무 대신 미술품을 품다)

inhovation 2016. 10. 3. 19:30

오랑주리 미술관


몽주약국 주인님이

자기는 오르세는 너무 크고

오랑주리가 작아서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해서

우리도 가 보기로 했다.

콩코드 광장 옆에 있어서 찾기에 어렵진 않았다.


원래는 루브르 궁전의 오랜지 나무를 보호하는 온실이었다고.

그러나 모네의 '수련'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전히하기 위해

미술관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모네를 비롯한

세잔, 마티스, 모딜리아니, 피카소, 르느와르, 루소, 시슬리 등의 작품을 전히하고 있는

인상파 회화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줄이 길 진 않았지만 우리는 뮤지엄패스로 바로 입장.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곳 역시 내부에서 찍지는 않았다.


우린 한 바퀴 쓱- 둘러보고 나왔다.


지하층에도 피카소를 비롯한 세잔의 그림들이 많았지만...

우리의 지식으로 그림을 감상하기에는 너무 거작들이였다...ㅎㅎ


기억에 남는 것은,

지하1층에서 각각 화장실을 다녀왔다는 것......ㅎㅎ


아직 잘 모르겠다.

인상파 뭐 이런 쪽이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대작이라고 하는 그림들을 몰똘히 쳐다봐도 큰 감흥은 없다.ㅎ


단지 그냥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표현 방법이 다 다르고

삐뚤빼뚤 그린 그림 같은 것도 이렇게 인정 받는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림을 잘 못그린다고 하며

걱정하는 것일까....ㅎㅎ


ㅎㅎ

그래도,

파리에서 유명한 미술관 한 곳 추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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