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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입문자 필독서 / 회계에서 파이낸스까지 독후감

No. 187 회계에서 파이낸스까지 아사쿠라 토모야 지음 서수진 옮김 더블유미디어 펴냄 2018년에 재무 박사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사서 읽었던 책을 4년만에 다시 꺼내 읽었다.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경우가 나에게 흔치는 않은데 왜 다시 이 책을 꺼내 읽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냥 손이 갔다. 4년이면 박사과정 마칠 줄 알았는데 못 그래서 그런건가(ㅠ), 아님 요즘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며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것일까, 어쩌면 당시에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읽고 남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개인적인 아쉬움? 이유야 뭐가 됐든, 당시에도 읽고 나서 상당히 많은 내용이 기억에 남았고 임팩트 있어서 주변 사람에게 추천도 해 준 기억이 있는데, 역시나 이..

데이터 비전공자가 꼭 읽어야 할 책 / 데이터 이코노미 독후감

No. 186 데이터 이코노미 서울대 법과경제연구센터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데이터 이코노미"는 내가 2022년에 읽은 첫 번째 책이고, 최근 독서를 다시 시작한 이후로는 세 번째 데이터 관련 책이다. 이 책 역시 두 번째 책처럼 몇 년 전에 샀었는데 못 읽고 있다가 이제야 집어 들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데이터 분야를 다룬 책이지만 법대 교수나 변호사가 썼다는 것이다.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별 주제를 엮은 책인데, 법률 분야에 계신 분들이라 그런지(?) 모든 주제마다 깊이가 있고 내용이 탄탄했다. 그렇다고 어려운 말을 써 놓은 것은 아니라 이해하기에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이 책을 한줄평 해 본다면, 나는 '데이터 비전공자가 꼭 읽어야 할 데이터 전문 서적'이라고 하고 싶다..

애플 펜슬 교환 후기 / 조건별 대처방법 / 블루투스 연결 안됨 / 배터리 문제

어느날, 애플펜슬이 인식만 되고 블루투스 연결은 안되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며 블루투스도 아예 껐다 켜보고, 기기 재설정도 해 보았지만 모두 실패. 짭슬펜슬을 살까 하다가, 애플펜슬의 감성을 따라오지 못할 게 눈에 보였다. 감성은 돈으로 대체되지 않는다는 명언에 따라, 난 어찌되든지 애플펜슬을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최악의 사례는 새 상품을 다시 구매하는 것이겠지만, 15만원 쯤이야(...) 다시 쓰고 감성을 사겠다(?)는 생각에 방법을 찾아보고 나름의 전략을 세워서 애플스토어(여의도)로 갔다. 결론적으로, 나는 (애플케어는 들지 않았고, 펜슬 구입 후 1년도 41일이 지나서...) 유상리퍼 대상이었다. 단, 외관에 흠집은 없었고, 배터리 문제라고 증상을 이야기 해서(...) 38,000원에 유상교환(리퍼)..

아빠 육아휴직 중간에 이직한 3가지 이유

2021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딱 9개월 간 육아휴직 하고 최근에 이직 했다. 그동안의 스토리도 올렸고, 마지막 달인 아홉 달째 이야기는 못올렸는데,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다. 아빠 육아휴직 한 달째 느낀점 3가지 2021년 3월 2일 ~ 2022년 3월 1일 육아휴직 기간이다. 참 오래 걸렸다. 2019년 하반기에는 수요조사 제출 했다가 취소하고(잠시 미루고), 2020년 하반기에는 급작스럽게 결심해서 신청하고. 아빠 육아휴 inhovation.tistory.com 아빠 육아휴직 여덟 달째 느낀점 3가지 아빠 육아휴직 8개월이 지났다. 사실상 지금 글을 조금 늦게 쓰긴 하는데, 이번 달(9개월 차)이 육아휴직 끝이다. 이직에 성공해서(?) 다음달 초부터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한다. ... 육..

데이터 인싸가 되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독후감

No. 185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한다 신현호 지금 한겨레출판 펴냄 2021년 12월, 이직하고 출퇴근 길에 읽은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은, 아래.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예견된 것이었다 / 그냥 하지 말라 독후감 No.184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북스톤 펴냄 4년 만의 독후감이다. 4년 전에는 첫째 세례교육 때문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는데, 그러고 나서 또 정신 없이 보내다가, 둘째 태어나고 나서 또 inhovation.tistory.com 첫 번째 책에 너무 감동받아서 그런가, 두번째 책은 조금 감동이 덜했다. 이 책은 2019년에 회사에서 데이터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운영비가 너무 많이 남아 동아리 사람들에게 책을 사주면서 나도 샀던 책이다. 인사실에서 지원을 받아서 운영하는 ..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예견된 것이었다 / 그냥 하지 말라 독후감

No.184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북스톤 펴냄 4년 만의 독후감이다. 4년 전에는 첫째 세례교육 때문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는데, 그러고 나서 또 정신 없이 보내다가, 둘째 태어나고 나서 또 그냥 정신 없이... 나는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 No. 183 가정, 내어드림 이용규 지음 규장 펴냄 하, 이게 얼마만의 독서인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이 3명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꾸준했던 책읽기는 멈춰버린지 1년이 조금 넘었다. (반)강제 첫 아이 inhovation.tistory.com 재작년엔가, 전자책으로 "돈의 속성"을 읽었었는데, 독후감은 남기지 못했고, 육아휴직 기간은 책 읽을 여유는 커녕 시간이 진짜 순삭된 느낌이다. 첫째 태어나기 전에는 책 읽고 독후감 쓰는게 나에게 ..

당근마켓 탈퇴한 3가지 이유

당근마켓에 빠져서 3년 정도 지냈다. 빠졌다고 해서 막 폐인처럼 그런 건 아니고, 당근홀릭. 뱃지도 많이 받았었다.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의미도 좋았고 판교에서 시작한 스토리도 그냥 마음에 들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소소한 이야깃거리로도 자주 말하곤 했었다. 그런데 최근, 당근마켓을 탈퇴하고 앱도 지웠다. 습관적 시간 낭비 먼저 당근마켓 앱을 보는게 습관처럼 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소소하게 시간을 뺏기는게 싫어서 SNS도 하지 않는데 어느샌가 당근마켓이 그 비어있는 자리를 꿰차고 들어왔다. 신기한 매물은 뭐가 있는지 재미삼아 구경하는… 살게 있건 없건, 팔게 있건 없건 그냥 습관적으로 열었다. 구매를 위한 시간 비용 소모 일단 중고를 사는 것 자체가 경제적으로 이득은 확실하..

inhovation 2021.12.21

알리 가성비 빔 프로젝터 T26L T26K 분해 하는 법

빔 프로젝터를 샀다. 사자마자 영 좋지 않은 소리가 났다. 아내의 표정도 묘하게 바뀐다. 알리에서 산다고 했을 때 우려를 표했는데... 누가 팬에 뭐 걸리는 소리를 내었는가~ 처음에는 뜯어볼까도 했는데, 아래 나사구멍 중 하나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괜히 겁나서 뜯지 못했다. 그런데 다시 설치하고 켜 보니 소리가 안나서 자동으로 고쳐진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팬이 안돌아 갔던 거였다. ... 다시 팬 소리가 요란하게 나서 일단 판매자에게 문자는 보냈는데, 이게 뭐 AS가 된다 해도 중국으로 다시 보내고 받고 뭐 이런게 있을텐데, 복잡할 게 뻔해서 그냥 뜯기로 했다. 내 직감으론 팬에 선이 걸리는 것 같았다. 옛날 데스트탑 컴퓨터에서 선 정리 잘 못해서 많이 겪어봤던 그런 문제. ... 분해..

카테고리 없음 2021.11.21

아빠 육아휴직 여덟 달째 느낀점 3가지

아빠 육아휴직 8개월이 지났다. 사실상 지금 글을 조금 늦게 쓰긴 하는데, 이번 달(9개월 차)이 육아휴직 끝이다. 이직에 성공해서(?) 다음달 초부터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한다. ... 육아휴직 8개월차 말, 이번달 초에 이사부터 해서 이래저래 바빴다. 블로그 볼 시간 여유도 없이... 아빠 육아휴직 일곱 달째 느낀점 3가지 아빠 육아휴직 7개월이 지났다. 처음에 신청한 1년 중 절반이 지나가버리니까, 끝이 더 가까워졌음에 왠지 모를 아쉬움이 생기고 기분도 조금은 이전과 다르다. 아빠 육아휴직 여섯 달째 느낀점 inhovation.tistory.com 이사 하자마자 둘째가 며칠동안 고열에 시달리고 콧물에 설사, 나랑 같이 코로나 검사도 했고(병원 권유, 다행히 음성),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은 보내지도 ..

육아휴직 중 이직하면 사후지급금 못받아요(고용노동부 답변 첨부)

원래, 육아휴직 후 복직하고 6개월이 지나면 사후지급금으로 적립(?)해 놓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복직을 유도하기 위한 당근인 셈이다. 아빠 육아휴직의 경우, 첫 3달은 100% 다 나오니까 없고, 4달부터 120만원씩 나오는데, 여기서 30만원인가 떼고, 90만원씩만 입금 된다. 내 경우에는 4~9개월만 일 하고 이직을 하는거니, 5개월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이직하고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못 받는 것 같았다. 그냥 고용노동부에 질문도 한 번 올려 봤고... 답변은 못받는다고 왔다. ... 받을 수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법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 단, 이직의 사유가 비자발적이라면 어떻게 받을 수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자발적인 사직이라 못 받는다고 한다. ㅠㅠ 해당 내용을 아래 공..

카테고리 없음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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