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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 D-54, 하노이-루앙프라방 결제

2014. 11. 08. 조금은 생소한 라오항공, 그래도 국적기인 듯. 대강의 경로를 짠 결과, 우리는 하노이부터 반 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해서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넘어가야 한다. 베트남 무비자 15일 제약으로 인해 제3국으로 넘어가는 e- 티켓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하노이로 들어가서 호치민으로 내려가, 호치민에서 제3국, 캄보디아나 싱가포르로 갈까, 아니면 하노이에서 라오스로 갈까 고민했는데, 먼저 라오스로 가서 쭉- 돌고 호치민으로 들어와서 베트남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다시 보기로... 스카이스캐너에서 표를 엄청 찾아봤는데 라오스를 오가는 비행기표는 싼 게 없었다. 저가항공도 없고 하노이-루앙프라방은 베트남항공이나 라오항공만 있었다. 가격은 170달러 정도부터...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되어 버스를..

동남아여행 D-62, 고민, 예약, 그리고 결제

2014. 10. 31. 하노이 행 비행기표를 결제했다. 2015년 1월 1일 출국, 2월 16일 귀국. 총 47일간의 여행이 될 것 같다. '결심'이라는 '결실'을 맺기까지, 최근 몇 달 동안의 엄청난 고민의 과정이 있었다. 길고 긴 이야기를 잠시 정리하며 풀어보려 한다. 2년 전, 결혼하기 전에 좋은 기회로 인해 아내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것도 미국으로. 그리고 올 초 신혼여행으로는 유럽을 다녀오고. 그리고 나서 느꼈는데, 아내가 '해외여행에 맛 들렸다' 그래야 할까, 나에게 그 이후로도 계속 여행을 다니고 싶다는 말들을 종종 했었다. 그런데 이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대학생활 내내 해외여행 한 번 다녀보지 못하다가 4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교육실습 겸 인도네시아에 다녀온 해외여행 첫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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