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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영어공부 하며 느낀점 3가지 (캠블리 찐 후기)

매일 캠블리 화상영어로 영어 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전화영어는 5년 이상 꾸준히 한 듯 하고, 캠블리도 작년 11월부터 했으니 9개월 정도 되었다. 올 1월부터는 매주 하고 있다. 캠블리에 대한 찐 후기 겸 매일 공부하며 느낀점을 남긴다. 1.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 하는게 더 낫다 처음 캠블리를 시작할 때는 주 2회 30분 플랜으로 시작했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주 2회 쯤이야. 그런데, 은근히 30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만드는게 직장인으로서 쉽지 않았다. 매일 하는게 아니고 주 2회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미루기도 쉬웠고 (내일 하면 되지, 내일하면 되지, ...), 요일을 정해도 못 지킬 때도 있었다. 결국 주 2회 조차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며칠씩 쉬고 30분..

카테고리 없음 2022.08.02

스타벅스를 매일 가는 3가지 이유

나는 스타벅스를 매일 아침마다 간다. 옛날, 한 10-15년 전(?), 학생 때만 해도 스타벅스는 나와 거리가 멀었다. 그냥 가성비로 이디야 같은 곳만 갔었는데, '내가' 스타벅스를 매일 가다니, 이디야보다 스벅을 즐기는 사람으로 변한 것인가, 소득 수준이 조금(?) 높아져서 스벅 정도는 부담이 없는 건가. 덕분에(?) 이번 굿즈 행사에서 3개나 받았다. 두개는 서머 캐리백을 받았다가 반품했고, 한개는 무슨 작은 케이스 같은 것을 받았는데,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냥 서머 캐리백 받고 반품할 걸 그랬다. ㅋㅋ 참고로, 이번 서머 캐리백 이벤트의 실패와 관련하여, 스타벅스에 대한 개인적인 브랜드 충성심은 변화가 없다. 크게 피해 사례까진 없었던 것 같고, 현재까지의 대응도 적절한 것 같다. 오늘 하..

inhovation 2022.08.01

코로나 확진 이전과 첫 3일의 기록

결국은, 드디어(?) 걸렸다. 코로나. ... 나랑 아내만 걸렸고, 아직도 애들 둘은 안 걸렸다. 애들을 잠깐 봐 주시던 장모님과 처가 식구들까지 줄줄이 걸리는 중. 확진은 토요일에 되었는데, 근원(?)을 찾아보면 수요일까지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다. 수요일 D-3 첫째 소풍날, 아내가 도시락까지 쌌는데, 아침에 미열이 나고 컨디션이 안좋다고 소풍을 가네마네 울고 했다고 한다. 코로나 검사 했는데 음성 나오고, 소풍은 가고 싶다고 해서 잘 다녀왔고, 수요일은 그냥 잘 넘어 갔다. 목요일 D-2 아내가 아프다고 해서 회사에서도 점심시간엔 나가서 약도 사먹고 했다. 이날 저녁부터 아내는 컨디션 급 저하. 금요일 D-1 아침에 아내가 열이 나고 해서, 나도 그냥 회사를 안갔다. 반차만 내고 오전에 애들 어린이..

inhovation 2022.07.26

박사 논문 영어로 썼던 실제적인 팁 3가지

박사 논문을 영어로 썼다. 공부 시작할 때만 해도 영어로 쓸 계획이나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님께서는 박사 논문은 영어로 쓰자고 하셨고,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 해외여행은 많이 다녀봤어도, 해외에서 공부나 일을 했던 경험은 전혀 없다. 그래서, 영어로 그냥 떠드는 것은 좋아해도 글쓰기 경험이 있거나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업 논문은 네 개의 소논문을 엮어서 200장 정도 영어로 쓰게 되었다. 내가 했던 실제적인(현실적인) 방법은 이렇다. 1. 일단 구글 번역기로 시작하고, 한-영/영-한 번역을 반복 검토한다. 일단 자신이 없으면 한글로 쓰고 구글 번역부터 해본다. 그리고 워드에 복붙 하고 Times New Romans 폰트로 설정한다. ..

공부 이야기 2022.07.05

석사 박사 논문 디펜스 준비할 때 기억할 3가지

논문 쓰며 그동안 블로그를 못해서 그런지 쓸게 많다. 논문 디펜스를 준비하며 기억하면 좋을 법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힘든 시기를 겪고 나서 그런지, 논문 쓰는데 실제적인 도움 보다 멘탈 관리에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박사 논문 통과하고 느낀 점 3가지 2022면 6월 16일 약 12시 20분 경. 박사논문을 통과 했다. 1심 내용을 다 반영 했는데도 예상치 못한 질문이 이어지고 예정된 발표 시간을 훌쩍 넘기고 밖에서 대기하는 동안, 떨 inhovation.tistory.com 1. 졸업은 나의 실력이 아닌 지도교수님의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모자란(?) 이유 때문에 졸업을 못하는 게 아닐 수 있으니 너무 좌절은 말자. 디펜스 자리에 세운 것도 사실상 (나의 경우는) 지도교수님이었다. 나의..

공부 이야기 2022.06.30

레노버 AS가 별로라고? 직접 경험하고 느낌 점 3가지

부제: 레노버 강남 AS 센터 방문 후기 블로그에 레노버 노트북 글을 꾸준히 쓰는데, AS관련 내용이 인기가 많다. …ㅋ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레노버 AS에 많이 있나보다. 레노버 AS를 받고 느낀 3가지 레노버 씽크패드를 샀다. 회사원의 노트북, ThinkPad를 선택한 3가지 이유 34살 남자 회사원(+박사과정) 기준 리뷰입니다. 몇 달을 고민한 끝에, 노트북을 질렀다. 진짜 필요한지부터 시작해서 무엇 inhovation.tistory.com 나는 괜찮은 내용들을 쓰긴 하는데, 인터넷에는 불만 사항 위주의 글이 많아서 내가 여전히 특히 케이스인가 싶기도 하다. 작년에도 AS 글을 쓰고 나쁘지 않았었다. 고장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고장나서 AS 글을 쓰게 된 것도 웃기긴 하지만, 여전히..

inhovation 2022.06.29

박사 논문 쓰면서 얻은 병 3가지

박사논문 최종심사에서 합격했다. 4년 반. 회사를 다니면서 박사 한 것 치고 오래 걸린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마지막 학기는 진짜 3개월은 건강과 바꾸면서 논문을 썼다. 전업 학생도 마찬가지일 수 있는데, 나는 진짜 절대적인 writing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잠 말고는 바꿀 수 있는게 없었다. 심할 때는 평균 수면 시간은 3-4시간 이었다. 애들을 재우면서 먼저 잠드니까, 재우고 논문 써야지, 라는게 불가능해서 전략을 바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그래서 애들이 자는 10시 쯤 자서 2-3시쯤 일어나서 논문 쓰고 출근하고, 반복. ㅎㅎ 최종심사 앞두고는 3일 동안 3시간을 잔 적도 있었다.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대신 건강을 내어 줬는데, 1. 이석증 이건 사실 2016년에 처음 겪고 네 번째다...

공부 이야기 2022.06.28

박사 논문 통과하고 느낀 점 3가지

2022년 6월 16일 약 12시 20분 경. 박사논문을 통과 했다. 1차 디펜스 의견을 다 반영 했는데도 예상치 못한 질문이 이어지고 예정된 발표 시간을 훌쩍 넘기고 밖에서 대기하는 동안,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석사 박사 논문 디펜스 준비할 때 기억할 3가지 논문 쓰며 그동안 블로그를 못해서 그런지 쓸게 많다. 논문 디펜스를 준비하며 기억하면 좋을 법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힘든 시기를 겪고 나서 그런지, 논문 쓰는데 실제적인 도움 보다 멘탈 inhovation.tistory.com 그러나 들어와서 들은 첫 번째 멘트는 심사위원장 교수님의 축하합니다. 박사논문 심사 통과하셨습니다. 였다. 어디선가 봤던, 지도교수님이 밖으로 나와서 이박사 들어오게. 는 아니었다. (호칭을 이박사라고 ..

공부 이야기 2022.06.28

명품 가방 처음 사고 느낀 점 3가지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명품 매장에 가봤다. 명품 매장(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처음 가서 느낀 점 3가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내와 같이 명품 매장에 가봤다. 아, 나는 예전에 아내 카드지갑을 사주려고 샤넬 면세점에 간 적이 있었지. 그럼 난 두번째...ㅋㅋ 그러나 그땐 진짜 비행기 타기 직전에 깜 inhovation.tistory.com 그때는 사지 못했는데, 오늘은 샀다. 내꺼는 아니고 아내꺼. 명품 가방을 사는 명목상의 이유는, 아내 이직 기념 + 나 박사 졸업 기념(그동안 옆에서 나 공부 시키느라(?) 너무 고생해준 보답...). 아니면 뭐, 그냥 갖고 싶지만 (사주고 싶지만), 이런 이유를 그냥 만드는 거 일수도 있다. ㅋㅋㅋ 며칠 동안 무슨 가방 살지 고민하면서 엄청 많이 (브..

inhovation 2022.06.28

당신은 진정한 독서가인가? / 책 읽는 삶 독후감

No. 188 책 읽는 삶 C.S.루이스 지음 두란노 펴냄 전자책으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며 학교 전자도서관의 카테고리를 뒤적이다 대출 인기 순위에도 있었고, C.S.루이스가 보여서 고민 하지 않고 바로 대출을 했다. 내가 아는 작가, 내가 흥미있을 것 같은 제목. 이 책은 C.S.루이스의 책이나 글, 편지 등을 엮어서 "책 읽는 삶"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루이스의 독서 철학이 담겨있고, 독서에 대한 루이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책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의 깊은 문장력(?)에 빠져들며 출퇴근길 며칠만에 책을 다 읽었다. 공감이 많이 되었던 챕터를 일부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나는 진정한 독서가일까? 루이스는 진정한 독서가로서 아래 네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1. 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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