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기본 통로, 예배 지난 주, 우리 교회에서는 10월 한 달간 전 교인이 수요일·주일 저녁예배 드리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감독님의 성경 강해를 어른들 뿐만 아니라 중·고·청년부 모두가 함께 들으며 신앙을 키워가자는 의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저는 굉장히 안타깝고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청년부에서도 총무님이 오늘부터 한 달 동안은 저녁예배를 참석하자고 광고를 하였기에 이에 따라 모든 청년이 목장모임을 일찍 끝내고 저녁예배에 참석키로 하였습니다. 밀알찬양단인 저는 저녁예배 찬양을 연습하기 위해 악기를 챙기고 교육관을 빠져나가고 있는데 한 자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야, 오늘 저녁예배오래. 아, 짜증나.” 진심으로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도 많았고, 저보다 나이도 많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