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야기/독후감 I 74

34. 두려움을 정복하라, 리사 히메네스 지음, 황긍부엉이 펴냄

나 지금 쫄고 있니?? 어떤 사람이 성경에서 ‘두려워 말라’는 말을 찾아보니 365번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매일같이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로 인해 혹시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성공에 대한 두려움 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가끔은 자신과 세상을 저울질 해 보고 낙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잘 되길 원하시는데 우리가 세상이 주는 두려움에 막혀 무한한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두려움은 비단 우리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과거의 수많은 선조들 또..

33. 이글스토리, IBLP 지음, 나침반 펴냄

죄에 빠진 우리가 갖출 자세는... 사람을 지으시고 기뻐하신 하나님. 그러나 죄에 빠진 사람들. 그 사람들을 구하려 친히 이 땅에 내려오신 하나님. 죄 가운데 있는 우릴 구하시려 친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수많은 죄의 유혹가운데, 그리고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했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본다면 과연 우리의 죄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요? 이 책은 얇은 그림책으로 된 짧은 이야기지만 우리에겐 매우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한 독수리가 어떤 사냥꾼에게 잡히는 과정까지를 그린 이 책은 바로 작은 죄의 유혹부터 시작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인 덫에 걸려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 치는 독수리의 모습은..

32.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고도원 지음, 나무생각

이제는 "Action" 입니다!! 얼마 전, 방학도 하고 시간이 많이 있어서 관교동에 있는 큰 서점엘 들러 여유롭게 이런 저런 책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매번 인터넷에서 기독교 서적만 접하는 저로서는 평소와는 다른 일반·전공 서적 등을 둘러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는 분야까지 천천히 살펴보는 중에 눈길을 끄는 책이 여럿 있었는데 그 중 한 권이 바로 이 책입니다. 평소 “꼭” 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좀 부정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이 책은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은 비교적 단순하게 45가지의 제목과 짧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열고 차례만 보았는데도 눈시울이 앞을 가렸습니다. 한 제목, 한 제목 읽어 내려갈 때에는 정말 쏟아지기 일보 직전의 눈물이 가득 맺혀 ..

31. 마시멜로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잠깐만요! 조금 이따가 드시면 안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그러나 흔한 마시멜로. 우리가 즐겨먹는 초코파이 속에 있는 하얀 젤리 같은 것을 마시멜로라고 합니다. 외국에선 이 마시멜로를 가지고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4살 된 아이들을 모아,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한 개씩 주고 15분을 참으면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1/3은 참지 못해 먹어버렸고 2/3는 잘 참고 기다렸다가 2개의 마시멜로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10여년 후에 다시 그 아이들의 상태를 조사했는데 놀라웠다고 합니다. 이 실험을 통해서 한 기업의 사장과 운전기사가 주고받는 놀라운 성공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그 사장은 바로 15분 동안 마시멜로 먹기를 참았던 주인공. 사장은 성공을 위..

30. 다윗 대통령, 최광식 지음, 베드로 서원 펴냄

우리나라에도 다윗과 같은 대통령이 나오길... 약 한달 전에 5.31 지방 선거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투표권이 주어진 저에게는 새로운 마음으로 집으로 온 선거인 공약 전단지를 나름대로 꼼꼼히 살펴보고 이것, 저것을 비교하며 정치를 잘 할 것 같은 사람을 골라내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정치를 해 나갈지는 미지수이지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믿든지 안 믿든지-물론 믿는 사람이면 더 좋겠지만-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들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번에 읽은 「다윗 대통령」이란 책에서는 다윗의 정치계 진출부터 그가 죽을 때까지의 일을 꼼꼼히 분석하여 좁게는 대통령이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넓게는 리더십의 일반적인 조건들을 다루고 있..

29. 블루 칼라 예수, 진 에드워드 지음, 미션월드 펴냄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는 것은 바로 위에 있는 한 줄, 그 하나입니다. ‘직업에는 귀천(貴賤)이 없다’ 바로 예수님의 경우를 들어서 말입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지만 이 과정을 지나면 직업을 갖기 위해서 또 새로운 출발을 할 것입니다. 조금 더 편한 직장, 조금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래왔던 것을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으면 불평하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자신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자신도 지금의 상태를 벗어나 그렇게 되길 갈망합니다. 우리는 이 때, 이 땅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알려주신 그분은 결코 제사장..

28. 찾아야 할 단어들, 유관재 지음, 도서출판 누가 펴냄

보물찾기 지금도 초등학교에서 이런 것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우리가 학교에서 소풍을 갔을 때면 빼먹지 않고 마지막으로 하던 순서가 있었습니다. 바로 ‘보물찾기’ 바위 틈, 나뭇가지 사이 등에 꼭꼭 숨겨져 있는 작은 쪽지인 ‘보물’을 찾아내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보물찾기 시간이 끝나면 그 쪽지는 정말로 보물인 상품과 교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이 찾아야 할 보물은 무엇입니까? 삶의 이곳저곳에 꼭꼭 숨어있는 그 보물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쩌면 화려한 단면만 보이는 돈, 명예, 권력 등을 찾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 찾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행복을 찾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찾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기쁨을..

27. 버려야 할 단어들, 유관재 지음, 도서출판 누가 펴냄

'중독' 항목을 휴지통에 버리시겠습니까? 모두들 방 청소를 해 본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방 청소를 하고 나면 무엇을 느낍니까? 서랍 구석구석까지 청소하고 깨끗해진 내 방을 바라볼 때, 얼마나 뿌듯하고 상쾌한지 모릅니다. 한편, 이곳, 저곳에서 나온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을 보면 ‘내 방에 버려야 할 것들이 이렇게 많았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삶 속에는 버려야 할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버려야 할 단어들을 제시하고, 왜 그래야만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찬이 꼭 버려야 할 단어 21가지에 대해 쓰여 있습니다. 중독이 있는 분은 이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기심이 있는 분은 이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염려가 있는..

26. 기도하는 섬, 소록도, 김동신 지음, 두란노 펴냄

감사의 초 절정, 소록도 사람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그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 가운데 ‘감사’ 는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삶 가운데 얼마나 ‘감사’ 를 느끼십니까? 직접적으로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항상 ‘감사’ 하십니까? 이 책을 읽고, 이번에는 길게 쓸 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책은 당신에게 감사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한 문장만 쓰려다가 조금 더 늘려 이렇게 독후감을 써봅니다. 소록도 사람들을 편견을 가진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에 비하면 저는 참 가진 것도 많은 사람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저보다 더 많이 가진 것이 있었으니, 바로 ‘감사’ 와 ‘기도’ 입니다. 사진이 대부분인 이 책은 30분, 조..

25. 하늘에 속한 사람, 윈 형제, 폴 해터웨이 지음, 홍성사 펴냄

사도행전 29장 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중국은 기독교 국가로 바뀐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 예언자가 예언한 내용인데, 전 평소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이 예언이 성취 될지 그렇지 않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왠지 이 예언이 맞을 것 같아 보입니다. 기독교 종교 활동의 자유가 제한된 사회주의 국가에서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끌려가 신분을 묻자 “나는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주소는 복음 마을입니다!”라고 외쳐 이런 별명을 얻게 된 윈(雲) 형제. 1970년대부터 메마른 중국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며 감옥에 갇혀 온갖 모진 고문과 수차례의 실신, 그리고 탈옥, 또 다시 체포, 이런 생활 가운데서도 그는 복음 전하기를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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