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야기/독후감 I 74

4. 아브라함과 함께하는 30일간의 축복여행, 원 베네딕트 지음, 상상북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축복을 ‘바로 나’에게도 주실 것을 기대한다 아브라함을 아십니까? 그러면 믿음의 조상, 열국의 아버지, 세계를 품은 축복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있습니다! 30일간의 넉넉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저는 아브라함과 함께 지난 일주일간 축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정을 다 이야기 하면 나중에 여러분들이 아브라함과 함께 여행을 할 때 재미가 없을 테니 간단히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초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성품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몇몇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더 커져만 갔고 결국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3. 울어야 산다, 전병욱 지음, 규장 펴냄

메마른 우리의 신앙을 살리는 눈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울어본 적이 언제 입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달리심을 생각하면 감격의 눈물이 있습니까? 사실 저부터 생각해 봐도 언제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해 울어본지 기억이 잘 안 나고, 또 매일 거는 십자가 목걸이만 바라봐도 그저 그렇습니다. 어느새 하나님은 실체가 아닌, 우리 마음속에 어떤 하나의 대상으로 ‘개념화’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데 감사하기는 고사하고, 불평과 불만으로, 시기와 질투로 채워가는 제 모습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나 기도회에서만 하나님을 향한 눈물을 뿌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한다면 날마다 ..

2. 일천번제 예배자, 전병욱 지음, 규장

지금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의 모습을 솔로몬의 예배를 통해 점검해 본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할지니라’(요4:24)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지금 제 모습의 많은 부분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핸드폰으로 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핸드폰과 씨름하고는 있지 않았는지, 나의 피곤함 때문에 졸고 있지는 않았는지, 하나님과 예배해야 할 시간에 옆 사람과 예배하지는 않았는지... 우리는 가장 귀한 시간을 내어드려 주님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예배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솔로몬은 가지고 있는 것 중 최상의 것을 골..

1. 갈대상자, 김영애 지음, 두란노 펴냄

하나님의 산 역사!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고난의 길을 걸었던 한동대 이야기 이 책을 읽어 보라는 추천을 받고 잊혀져갈 때 즈음, 어느 날, 도서관에서 시간을 때울 겸 이리 저리 책을 고르다 우연찮게 ‘갈대상자’ 생각이 나서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책을 펴 몇 장 넘기지도 않고 그냥 프롤로그까지만 읽었을 뿐인데 눈시울이 앞을 가렸습니다. 그 눈물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신뢰하는 김영길 총장, 쉴 새 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김영애 사모, 세상과는 다른 방법,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한동대 학생들을 보며 느끼는 감동과 도전의 눈물이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오가며 지하철에서 책을 계속해서 읽는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목이 메며 솟구치는 눈물을 참았던 적이 하루, 이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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