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야기/독후감 I 74

64. 영의 사람이 되라, 문대식 지음, 꿈꾸는 사람들 펴냄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것을 확신합니까?"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원론적으로 본다면 100명이면 100명 모두 확신있게 대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한 발 더 나아가서 "당신은 왜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 '정답'을 말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여러분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한 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영의 사람이 되라는 크게 네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 혼, 육에 대해서 자세하게 대조, 설명을 하고 '영'에 초점을 맞추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그 중 첫 번째 부분이 바로 구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

63. 약해도 쓰임 받을 수 있다, 전병욱 지음, 규장 펴냄

나도? 찬양단 리더 4년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고등부 교사를 했습니다. 처음 맡게 된 직책은 고등부 찬양단 리더. 2005년 당시 고등부 간사로 일하시던 권인 전도사님께서는 이렇게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 부터 저는 목이 잘 쉬는걸로 유명했습니다. 특히나 수련회를 가면 둘째날 셋째날은 말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첫째 날 저녁집회 시간에 찬양하고 기도하면 목에 구멍이라도 난 것 처럼 말을 하면 바람소리같은, 그런 소리만 나고 말을 전혀 할 수 없을 정도. 저는 제 스스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일회용 목소리' 회복하려면 대략 일주일이 소요되는. 저는,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혼자 노래하는 것은 몰라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저는 지금까..

62.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1, 한비야 지음, 금토 펴냄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로! 두번째로 읽은 한비야의 책,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책은 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읽어봤습니다. 제작년에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를 읽고 한비야의 모든 저서를 당장이라도 살 것 처럼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지내왔던 시간이 1년... 이제서야 마음을 다시 잡고 사서 주문을 했네요. 걸어서 세계일주를 한 이야기가 1권부터 4권까지 있는데 이번에 읽은 것인 1권이니 당분간 책 리뷰는 한비야 세계일주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는 중국견문록, 지구밖으로 행군하라 까지. 주문을 막 해놨기 때문에 읽어야 합니다.(충동구매) 한비야의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보신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구수한 입담과 거칠것 없고 걸러지지 않고 (가끔씩..

61.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땅에 심지 말라!! 안녕하세요. 딱 3달만에 독후감을 올리네요. 3달=90일. 혹시 재테크에 관련하여 90일 하시면 생각나시는게 있습니까? 이것을 맞추시는 분께는 다음 달에 이 책 한 권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책 이름이 굉장히 세상적(?)이라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분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감은 머리말의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면 굉장한 호감으로 바뀌어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 많은 것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재테크의 진솔함을 알려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2006년 9월 여의도에서 정철진 드림' 여러분은 얼만큼의 달란트를 가지고 있습니까? 흔히 달란트의 비유를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해석해서 많은 ..

60. 겸손, 김희수 지음, 엘도라도 펴냄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 목계(木鷄) 이야기 싸움닭을 만들기로 유명한 기성자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왕의 부름을 받고 싸움닭을 훈련시키게 되었다. 열흘이 지나 왕이 물었다."이제 대충 되었는가?" 그러자 기성자는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 한창 허장성세를 부리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열흘이 지나 왕이 또 물었다."대충 되었겠지?""아직 멀었습니다. 다른 닭의 울음소리나 그림자만 봐도 덮치려고 난리를 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 왕이 또 물었다."아직도 훈련이 덜 되었습니다. 적을 오직 노려보기만 하는데 여전히 지지 않으려는 태도가 가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열흘이 지났다. 이번에는 기성자가 먼저 왕에게 아뢰었다."대충 된 것 같습니다." 그러자 왕이 궁금해서 물었다."도대체 어떻길래 되었다..

59. 미래를 여는 힘, 로버트 슐러 지음, 두란노 펴냄

Don't throw away tomorrow. 미래를 내던지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의 어려움을 보고 우리에게 주어질 미래까지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가끔은 절망적인 순간이 다가오면 '실패하면 어떡하지?'하는 생각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 사고의 종착점은 대부분 '(미래)포기' 입니다. 하지만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이런 우리들에게 어마어마한 긍적적 사고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긍정적 사고로 78년 목회 인생을 살아오신 로버트 슐러 목사님, 그는 바로 크리스털 교회(Crystal Church)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배지로 만든 사람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 자동차 극장에서 시작한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목회는 ..

58. 하버드 스타일, 강인선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펴냄

Your Style을 Harvard Style로! 휴학한지 1년.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계획했던 것 보다 빨리 휴학계를 냈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사실 읽는 중간에도 계속해서-지금이라도 복학(770일 남음)을 하고 싶은 생각이 떠나지가 않습니다. 어쩌면 복학해서 학교를 다니겠다는 것 보다 하버드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 하는 게 솔직한 고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토록 마음속에 식어있는 열정을 끓게 만듭니다. 책 속에는 우리나라의 한 신문사 기자가 학생으로 체험하고 경험했던 일들과 직접 학생과 교수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들로 하버드의 스타일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각 장을 읽을 때 마다 우리는 하버드의 공부 스타일, 수업 스타일, 생활 스타..

57. 너, 외롭구나, 김형태 지음, 예닮 펴냄

정곡을 찌르는 진실된 청춘 카운슬링 어느 날, 동사무소에 제 자리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같이 근무하는 누나(공무원)가 제게 다가왔습니다. "인호야, 너 책 읽는거 좋아한다며?""네! 저 책 읽는거 엄청 좋아하는데...""그래? 그럼 잘됐다. 이거 우리집에 있던 책인데 안읽고 있어서 너 주려고...""아, 정말요? 아, 감사합니다!" 이렇게 공짜로 책이 몇 권 생겼습니다. 그 중 한 권이 바로 이 책, '너, 외롭구나' 입니다. 맨 처음에 책을 받고 제목을 봤는데 뭔가 느낌이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아무리 집에 있는 안읽는 책을 그냥 줬다고 해도 이 책을 받으면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할지 조금은 생각을해서 줬을텐데 책 제목이 '너, 외롭구나'. '내가 그렇게 외로워 보였나?', '왜 이런 제목의 책을 줬지?..

56. 당신을 미치게 하는 열두 가지 잘못된 믿음, 헨리 클라우드, 사랑플러스

미쳐도 제대로 미칩시다. 먼저 여러분들에게 OX 퀴즈를 내 보겠습니다.1.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이기적이다.2. 정말 영적인 사람이라면 고통을 받는다거나 죄를 범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3. 행동거지를 바꾼다면 영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성숙하게 될 것이다.4.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면 된다.5. 회복되면 끝이다.6. 과거는 잊어버려라.7. 하나님만 있으면 된다. 사람들은 필요하지 않다.8. ‘해야 하는 것’은 유익한 것이다.9. 죄책감과 수치심은 유익한 것이다.10. 바른 선택을 한다면 영적으로 성숙할 것이다.11. 옳은 일을 그냥 하는 것이 그 일을 하는 이유보다 더 중요하다.12. 진리를 알기만 한다면 성숙하게 될 것이다. 몇 개의 O와 몇 개의 X가 나왔습니까? 정답은 12개 모두 X입니다. 틀리신 ..

55.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홍익 출판사 펴냄

급한 우리 삶을 잠시 안단테... 이 책은 다음(Daum) 창작 만화 카페(Cafe)에서 최고의 인기작품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 입니다. 이미 파페포포 메모리즈, 투게더라는 제목으로 1, 2권이 출판 되었고 이번이 제3권 '파페포포 안단테' 입니다. 파페(Pape)라는 남자애와 포포(Popo)라는 여자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우리가 잊고 살았던 기억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받는 이야기, 그리고 남여간의 사랑을 주제로 그린 만화입니다. 사실, 제가 이런 책을 사서 보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1위에 계속해서 등재되어 있으면서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행사 기간동안 제3권만 사면 1, 2권도 함께 준다는 상술에 넘어가서 결국은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책을 받고 첫 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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