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20

[파리 10] 에펠탑(31년차 미국 노부부와의 만남)

에펠탑 에펠탑을 봤다.ㅋㅋㅋㅋ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에펠탑. 높이는 324미터81층 높이와 맞먹는다고. 이 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만국박람회의 입구로서 건축되었다고 한다.1889년에 완공되었는데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싫어했고20년만 탑을 세우기로 한 후파리시에서 1909년 철거하기로 했다고.그러나 통신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이 증명되며계속해서 남아 있다고 한다. 18,038조각을 50여만개의 리벳을 이용해 조립했다고 한다.리벳..? 볼트너트 같은 것이네...;;ㅎ 탑을 싫어한 소설가 모파상은 탑 안에서 식사를 했는데유일하게 에펠탑을 볼 수 없는 곳이라 그랬다고....ㅎㅎ 샹젤리제 거리에서 에펠탑 가는 길.원래는 우회전 표지판인데 누가 낙서를 해 놨다.ㅋ에펠탑이 꺾인 모습..

[파리 09] 라데팡스(파리의 부도심)

라데팡스 비행기에서 무슨 다큐를 봤는데라데팡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교생을 갔지 갔던 지웅이가 쓴 책에도 소개되어 있어서가보고도 싶었다. 파리의 부도심으로 조성된 이곳은 사실 행정구역으로는 파리가 아니라고 한다.파리의 개발계획인가, 뭐 이런거에 의해철저하게 계획 도시로 조성되어서도로, 지하철 등이 지하로 가고지상으로는 사람이 다니게 되어서혼잡도 거의 없다고 한다. 라데팡스의 상징인 신개선문.뭔가 그냥 멋진.....^^가운데가 뻥 뚤린 것은 공기가 이렇게 잘 흘러가게?개선문을 마주보고 있는데이게 막힌 건물이 아니라가운데가 비어있어서 뭔가 연결되는 그런 흐름이 있다고 한다.ㅎ 신도시 느낌...ㅋ 여기도.....ㅎㅎ 미래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ㅎ 라데팡스 전철역!ㅋ지하상가가 잘 발달..

[파리 08] 에투알 개선문

에투알 개선문 1806년 나폴레옹에 의해 기공되고 나폴레옹이 죽은 후에 준공된 세계 최대의 개선문이라고 한다.(평양 개선문이 더 큼)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건설 시작.나폴레옹은 1840년, 파리로 이장할 때 개선문을 지나갔다고....ㅎㅎ제2차 세계대전의 나치의 국기가 결렸었고히틀러가 전차로 이곳을 지나갔다고 한다..오....ㅋ높이는 50m위에서 보면 12개의 부채꼴 모양으로 거리가 뻗어있어서 별처럼 보인다고 해서에투알(etoile)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출처 : en.wikipedia.org 어딜 가나 공사중이구나!로마 콜로세움 옆에 있던 개선문도 반쪽은 공사하고 있었는데파리에 있는 개선문도 공사중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낮에는 못가고,,,에투알 역인가에서 내려서 한참을 찾..

[파리 07]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 비가왔지만쏟아지니는 않아서 그냥 다녔다...ㅋ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줄도 금방 서서 들어갔음.표도 안사고 바로 패스~ㅋ 저게 다 진짜 금이라는데,정말일까?ㅎㅎ 오디오가이드 데스크를 지나가는데한국어 서비스도 "무료"로 하고 있어서바로 받아왔다.오예~~ㅎㅎ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전체 모습.오른쪽 아래에 ㅗ 자 모양으로 생긴 건물이 우리가 돌아다닌 곳이고뒤에는 다 정원이다... 너무 커서 저 멀리 가는 사람들을 위해코끼리열차도 운행한다...ㅋㅋ 오디오가이드 덕분에 방마다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지금은 잊혀져가지만....그동안 모른채 듣고 다녔는데여기선 바로바로 설명이 나오니아-하면서 다녔다...ㅋㅋ 유명한 거울의 방.한 쪽은 창문이고 반대편은 거울이었던 듯..

[파리 06] 오랑주리 미술관(오렌지나무 대신 미술품을 품다)

오랑주리 미술관 몽주약국 주인님이자기는 오르세는 너무 크고오랑주리가 작아서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해서우리도 가 보기로 했다.콩코드 광장 옆에 있어서 찾기에 어렵진 않았다. 원래는 루브르 궁전의 오랜지 나무를 보호하는 온실이었다고.그러나 모네의 '수련'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전히하기 위해미술관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모네를 비롯한세잔, 마티스, 모딜리아니, 피카소, 르느와르, 루소, 시슬리 등의 작품을 전히하고 있는인상파 회화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줄이 길 진 않았지만 우리는 뮤지엄패스로 바로 입장.내부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이곳 역시 내부에서 찍지는 않았다. 우린 한 바퀴 쓱- 둘러보고 나왔다. 지하층에도 피카소를 비롯한 세잔의 그림들이 많았지만...우리의 지식으로 그림을 감..

[파리 05] 콩코드 광장(혁명의 상징에서 화합의 상징으로)

콩코드 광장 가려고 해서 간 곳은 아니다.ㅋ로마에서도 그랬는데여기도 그냥 돌아다니다 보면 관광지다.ㅎ 루이 15세의 기마상이 있어서 원래는 '루이15세광장'으로 불렸지만프랑스 혁명으로 기마상이 철거되고 '혁명광장'으로 고쳐졌다고 한다.프랑스 혁명 중 루이 16세가 처형되고, 마리 앙투아네트도 참수된 형장이란다.그러나 1795년부터 콩코드(화합, 일치라는 뜻)광장으로 불렸다고 한다.광장 중심에는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있다. 그러고보니라스베가스에서 본 룩소 호텔에서 저런 모양의 조각을 본 것 같다...!! 위에서 말한 오벨리스크.꼭대기에 있는 소형 피라미드는 앗시리아인과 페르시아인 침입과 점령 때 분실되었지만1998년에는 복원했다고 한다.ㅎㅎㅎ 또 오벨리스크에는 운송 과정도 묘사되어 있..

[파리 04] 몽주약국

몽주약국 정말 이해하지 못했다.무슨놈의 약국이한국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인지.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한국말 잘하는 현지 직원까지 채용했는지. ㅎㅎㅎ..직접 가서 경험해 보니조금은 알게됐지만좀 부정적인 인상이 있기도 하다.ㅎ과소비를 부추기는 약국이기 때문에...ㅋ아니, 부추긴다는 건 좀 그렇고,과소비를 하게 되기 때문에....?;뭐, 안하면 되는거지만...ㅎㅎ 아무튼,몽주약국을 검색해 보고 여러 블로그를 읽어보니이게 과연 어느정도일까...실감이 안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싼 화장품을 싸게 사온 이야기들을 올렸다.근데..계산해보면 총 금액이 엄청나다.그런데도뭘 더 못사서 아쉽네 하는 말들ㅎㅎ 계산대에 있는 시간만 몇 분이 아니라 수십분-한시간 이상이라고 하니...발디딜 틈이 없고어떤 사람들은 바구니에 쓸어모은..

[파리 03]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뉴욕)과 대영박물관(영국)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박물관.원래는 루브르궁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개조했다고 한다.세느강을 포함하여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고...유리 피라미드 조형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으나현재는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박물관은 궁전 내부에있다.루브르궁은 12세기 후반 필립 2세의 명으로 착공되었고,당시는 요새였다고...그래서 요새의 잔재들을 볼 수 있다(실제로 지하에서 봤음.ㅋ)1672년 루이14세가 베르사유궁전에 거주하기로 결정하고 나서는루브르궁에 왕실의 수집품을 전시했다고 한다. 나폴레옹 통치 시기에는 소장품 규모가 크게 늘어났고 이름도 뮈제 나폴레옹으로 바뀌었다고...아...'뮤지 드'가 아니라 '뮈제' 구나...ㅋMuss..

[파리 02] 오르세미술관(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로마파리 신혼여행2014. 3. 16. ~ 2014. 3. 24인천-헬싱키(경유)-로마(4박5일)-파리(4박5일)-헬싱키(경유)-인천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 곳은오르세미술관이다. Musee d'Orsay뮤지 드 오르세맞나..?ㅋㅋ... 우리가 파리에 와서 처음으로 간 곳으로오르세미술관을 선정한 이유는바로!목요일만 오후 9시 45분까지 연장개관을 하기 때문이었다!딱 목요일, 3월 20일이였음...ㅋㅋㅋㅋㅋ 뮤지엄패스도 있겠다..(뮤지엄패스 얘긴 다음에...ㅎㅎ)어딜갈까 고민하면서 오르세미술관을 검색했는데딱 목요일만 연장개관....ㅋㅋ다른 날은 다 6시까지고 심지어 월요일은 휴관일인데...ㅎㅎ거의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급히 짐을 대충 풀고 옷을 입고 나갔다. 전철을 타고 갈아타서 오르세미술관 바로 ..

[파리 01] 공항(오를리)에서 시내로

소매치기를 무사히 물리치고(?)우리는 파리로 향했다.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인가,여기서 스페인 항공사인 부엘링 항공을 타고 파리로.부엘링 항공이 추락도 많고(?) 짐도 많이 잃어버려서(?)사람들이 무사히 착륙하면 박수를 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무사히 잘 내렸다. 몇 시간을 타고 날아가니 파리가 보인다.뭔가 로마랑은 정말 다른 느낌....ㅎㅎ 추락은 하지 않고 무사히 공항에 내렸다.우리는 샤를드골 공항이 아닌 오를리 공항.파리 남쪽에 있고, 국제선 보다는 국내선, EU선이 주로 취항한다고 한다. 한 남성에게 쫓기는 그녀...는 나의 아내.ㅋㅋㅋㅋㅋ 다급히 수하물 찾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ㅎㅎㅎ 로마에서 공항철도를 탔다가 버스를 탄 것 처럼여기서도 공항철도를 탈지 버스를 탈 지 고민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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