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남편 41

[요리하는 남편] 가지 파스타

늦잠을 자고 일어난 토요일,아내 출근 전에 뭘 해줄까 하다가파스타를 해 주기로 했다.오랜만에 산 펜네와 푸실리 파스타도 같이 해서여러가지 종류로... 펜네는 12분, 푸실리는 10분, 그냥 면은 8분 삶으라고 써있었는데2분씩 줄여서 삶았다.나중에 소스랑 같이 요리하다 보면 좀 불으니까. 푸실리는 색깔이 있는 거였음.펜네랑 푸실리 떨어져서 오래동안(?) 못 먹다가며칠 전 마트에서 사오자마자 이렇게 개봉ㅋ 본가에서 받아온 가지를 썰어 양파랑 같이 볶는다.가지가 맛있는데조림 이런거로는 좀 안먹게 되고(왠지 모르지만)그런데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어서이렇게 먹다가 또 좀 질리고...그래서 이젠 스파게티에....ㅋㅋ 면을 넣고 같이 섞고토마토 소스도 투하! 휘휘 젓다가...모짜렐레 치즈도 그냥 한 번 넣어 봤는데끈적..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바지락미역국

미역국을 해 먹으려고 했는데요즘 고기가 안땡기는 아내의 입맛을 고려해바지락을 사봤다. 바지락 미역국!그리고 임신 7개월차,이 시기에 꼭 먹어야 하는 철분이어패류에도 있다고 하니좀 도움이 될까 해서...ㅋㅋ 재료 : 미역, 바지락, 국간장과 소금 약간?ㅋ 미역은 불려서 잘게 썰어주고바지락은...아까 포장의 절반만 했다.ㅎ 냄비에 넣은 상태...참기름 넣고 좀 볶다가 미역 색 변하고 좀 바지락이 익은 것 같으면... 끓는 물을 넣고 끓인다.ㅋ 초간단...ㅋㅋㅋ국간장하고 굵은 소금으로 간단히 간을 맞추고... 한끼 식사 이렇게 간단히 완성!ㅋ소고기미역국과는 달리 조개향이 있어서 개운한? 시원한? 그런 맛.ㅎㅎㅎㅎ (내꺼랑 아내꺼랑 담았는데, 자기한테 조개 너무 조금이라고 항의해서 거의 다 줬...음ㅋ) 201..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처음 만들어 본) 고등어김치찜

생선 요리라니...ㄷㄷ쉬는 날원래 저녁엔 생선요리를 먹기로 했다. 나가서.생선이 집에서 먹기는 쉽지 않으니깐...고기는 구워먹으면서 생선 구워먹는 건 좀....ㅎㅎ 여튼,근데 마트에 갔는데 어떻게 생선이 딱 보였다.살까 말까 고민하다가그냥 집에서 생선 구워준다고 하고 사기로 함.그래서 고른 건 고등어. 집에서 구이를 해 먹으려고 했는데이런저런 요리 영상을 찾아 보니까고등어 김치찜이 나왔다.그래서 절반은 구이, 절반은 내일 아침에 김치찜 해 먹기로 하고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그냥 귀찮아서(?) 모두 김치찜을 해 먹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고등어, 김치(는 사진에 없고ㅋ)무, 양파, 고추, 마늘그리고 사실 뭐 이런 것까지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영상들 보니까 하길래...ㅎㅎㅎ레몬즙, 와인(원랜 청주?..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닭가슴살 야채 볶음밥 + 부추전

토요일 아침,아내 출근 전에 뭘 해줄까 하다가볶음밥을 먹기로 했다.김치 볶음밥을 할까 하다가그냥 야채 볶음밥을 해준다고 하니까뭐로 하냐고 물어봐서양파랑 감자랑...닭가슴살 넣어서 해준다고...ㅎㅎ 맛있을 것 같다고 해서 결정하고 요리 시작.ㅋ 재료양파, 감자, 닭가슴살두부...는 남아서 그냥 넣어버림.ㅋㅋ 잘 손질한 재료를... 그냥 팬에 넣고 볶음.감자랑 닭가슴살 먼저. 감자는 비교적 오래 익혀야 하고닭가슴살은 고기 종류니까 오래 익혀야 하고... 그리고 두부랑 양파 넣고 볶음.ㅎㅎ파프리카 같은 거라도 있으면 색깔이 좀 이쁠텐데너무 다 하얀색... 그래서 급히 생각해 낸 게굴 소 스ㅋㅋㅋ 적당히 굴소스를 넣고 볶으니까 색깔도 좀 괜찮고간도 되고...ㅎㅎ 남은 밥도 넣고 볶는다.밥도 사실 얼마 없었는데두..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처음 만들어 본) 청국장

청국장을 해봤다.처음으로...ㅎㅎ결혼하고 처음이고,결혼 전에도 어머니께서 별로 해 주신 적은 없다.기억은 있지만 자주는 아니었음.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니고... 아래랑 유튜브에서 삼시세끼를 보다가언젠지는 모르겠지만청국장 해 먹는 게 나와서먹고 싶다 생각 했었는데(서로 말은 안하고)내가 마트 간 김에 청국장이 보여서 그냥 사왔는데아내도 먹고 싶었다고....ㅎㅎㅎ 재료는...된장찌개 끓이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고청국장, 감자, 양파, 소고기(두부는 까먹고 못넣어서 다음 날 넣음ㅋ)뭐 이 외에도 김치나 무를 넣는 사람도 있던데그냥 집에 있는게 이런 거 밖에 없어서그냥 이대로 하기로... 감자, 양파 적당히 썰고,소고기도 녹여서 쓸 만큼 적당히 잘라냄.아버지께서 다 잘라진 것을 포장해 주셔서 아주 유용함.....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어묵탕

어묵이 남아서 어묵탕을 해봤다.오뎅탕이라고 하려다가국어사전 찾아보니 비표준어라고 해서어묵탕으로 쓰기로.ㅋㅋ 재료국물 : 다시마, 멸치주재료 : 어묵, 무, 파, 마늘, 청양고추 국물을 내주고...대강 한 10분 정도 끓다가 건져냄. 재료들 한 자리에.집에서 어묵탕 해먹으려고 하는데무가 없어서홈플 간 김에 무가 보여서저렇게 작은 무를 삼.잘라져 있어서...990원이었나? ㅋㅋㅋ..좀 많아 보이지만..그냥 무는 많이 넣을수록 시원하니까 다 잘라서 넣기로 함. 파, 마늘, 고추, 무 다 넣고 끓임. 어묵도 대강 잘라서 넣고... 어묵 안에 있던 비법 스프....이걸 넣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그냥 넣음....ㅎㅎ 항상 끓일 때마다 넘쳐오르는 어묵ㅋㅋㅋ 간은 마지막에 소금이랑 국간장으로 해주면 마무리.쉽고..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닭 한마리+수제비+죽

며칠 전집 근처에 닭 한마리 집을 다녀왔는데너무 초 간단 레시피에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아내한테 집에서 똑같이 해주겠다고 했는데그게 오늘이 되었다...ㄷㄷ...ㅋㅋ 또 며칠 전매운탕을 먹고 수제비도 거기서 넣어 먹었는데닭한마리 다 먹고 우리도 수제비를 넣어 먹기로 함야심차게 반죽을 내가 직접 만들어 보기로...ㅋㅋㅋㅋ 수제비 재료밀가루(중력분만 해야 할 듯, 박력분 했다 망...)감자전문 약간?계란(안넣어도 될듯)물 저기서 박력분은 뺐어야 했...아주 쫌 남아서 그냥 써버리려고 넣었는데...결과적으로 수제비 안쪽이 빵처럼 되버린 원인이 된 듯 하고그래서 뭔가 안익은듯 한 느낌을 주었음...;; 밀가루에 계란 한 개 풀고~ 손으로 조물조물....ㅋㅋ 물을 좀 넣고 적당히 반죽 잘 만들고 마무리물을 넣..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아욱된장국

된장국은 잘 안해먹었는데최근 된장국을 많이 해 먹는다.임산부인 아내를 위해 철분이 많은 시금치국...ㅎㅎ 그런데 얼마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아욱을 깨끗하게 담아 파는것을 보고나도 모르게(?) 사왔다. 그런데 사고 보니아욱은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가 생길 수 있고임산부한테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고...!!나쁜건 아니지만.... 그래서 원래 아욱국 끓일 때는아욱을 손질하면서 줄기를 다 까준다고 하는데...귀찮.... 근데 확실히 손질해 보니까줄기가 왜 섬유질이 많고 까주는지 알 것 같음.아주 튼튼함....ㅋㅋ 여튼,그래도 아욱국 도전! 재료아욱, 된장, 두부ㅋㅋㅋ끝이다.이날은 마늘도 다 떨어져서 안넣었음...ㅎㅎ 초간단 아욱국 재료~ 멸치랑 다시마 육수를 사용했다.10분간 보글보글. 아내는 뭐 순..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옥수수 전

일요일 저녁간단한 밥반찬으로 옥수수 전을 해 먹었다. 재료옥수수 콘계랸양파파마늘(스팸) 간단한 재료들.사실 옥수수랑 계란만 있어도 할 수 있는 것.ㅋㅋㅋ적양파가 생겨서 계속 먹는데진짜 싱싱하고 일반 하얀 양파보다훨 좋은 것 같다.냉장고에서도 싱싱하게 오래가고... 파는 얼려서 사용하는데녹이면 저렇게 흐물흐물해짐... 계란물 풀어서 모든 재료들을 잘 섞는다.ㅋㅋㅋ스팸이 조금 남아서 넣어버렸음. 기름을 두르고~~ 수저로 대강 떠서 익혀주면 됨.ㅎㅎㅎㅎ 좀 부서지는 게 있지만상관 없음.먹으면 다 똑같.노릇노릇불 세기 조절해가면서 잘 익히면 끝. ㅋㅋㅋㅋ초간단 맛있는 옥수수 전 완성~ 2016년 6월 12일일요일 저녁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웨지감자

새벽에 출근해서 일찍 퇴근 한 아내,나는 9시 다 되서 집에 도착.자고있는 아내에게 물어보니 집에와서 저녁은 먹었다 했다.5시 즈음... 나 혼자 밥을 먹고 쉬고 있는데아내가 자기 전에 밥은 아니더라도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한다.처음에는 나초가 먹고 싶다고 해서쉽게 끝나려나...(사오기만 하면 되니깐ㅋ) 했는데갑자기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고....,,,,,,,,,, 임신한 아내를 위해 무엇이든 못해주랴ㅠ말만 하라고 했는데 감자튀김을 말했다.음... 바로 레시피 검색. 재료 : 감자. 끝.ㅋㅋ기호에 따라 소금, 파슬리, 파마산치즈 등등... 다행히도 감자가 있었다.본가에서 고구마를 얻어올 때 감자도 몇 개 넣어주셔서언제먹나...했는데 이제 먹네!ㅋㅋㅋ 웨지 감자 스타일로~찾아보니 웨지감자(Potato..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