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hovation 39

가벼운 접촉사고 보험 처리 해야할까? (실제 경험담)

주차된 차 범퍼를 긁었다. ㅠㅠ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피해 차량이 모닝이라는 것. 그리고 나랑 같은 하얀 색이라서 내 차에 티가 엄청 심하게 나지는 않는다는 것. 내 차는 수리를 별도로 하지 않을 생각이고, 피해차는 (결론적으로) 보험 접수를 해 주었다. 현금으로 처리할지, 보험으로 처리할지 애매해서, 일단 피해 차량 차주 불러서 설명은 하고 1차 상황 종료. 보험사에 접수해서 가볍게 상담을 받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어서 보험 처리 후 환입 처리 하려 한다. 보험사에 전화해서 가입 부서 상담으로 돌아간 후 대략적인 설명을 들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보험 가입 이후 현재까지 무사고로 할증 없이 보험 등급 산정 (알고 있던 내용) 2. 보험료 할증에는 두 가지 기준이 있다고 함 -- 3년 내 건수 ..

inhovation 2023.04.27

손가락 칼로 베였을 때 응급실 가야 할까? (실제 경험담)

요약하면, 빨리 지혈하고 응급실이든 어디든 빨리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병원은 '외과'가 들어간 병원이나 적당히 규모 있는 종합병원에 가면 된다. 나는 빵칼에 엄지 손가락을 베였고, 길이는 1cm정도, 깊이는 0.3cm (?)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일단 칼에 베이고 나서 피가 뚝뚝 흐르는 것을 보고, '아, 보통 상처가 아니구나' 를 느꼈고, 바로 지혈을 했다. 지혈 방법은 상처 부위를 진짜 꾹 누르고 심장 보다 높은 곳에 손을 올리고 있는 것. 압박이 되면서 피가 나오지 않고, 몇 분 지나면 피가 조금 새긴 하지만 곧 응고 되면서 피가 멎는다. 토요일 오후라서, 응급실을 갔고, 근처 대학병원에 갔다. 접수를 하고 어떻게 다쳤는지 설명을 하고 소독을 했다. 알콜 솜으로 지혈된 부위를 다시 빡빡 닦..

inhovation 2023.04.25

사랑의 언어 5가지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일 찾기

사랑의 언어. 부부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해 정리한 이론 아닌 이론으로, 커플, 부부 사이에 각자의 사랑의 언어를 알고 상대방에게 맞는 사랑의 언어를 하며 서로 맞춰가자는, 뭐 그런 것이다. 사랑의 언어는 5개로, - 인정하는 말, - 함께하는 시간, - 선물, - 봉사, - 스킨십 이다. 쉽게 생각해서, 상대방이 나를 인정하는 말을 해 준다면, 당신 최고야 등등, 나는 그것에 기분이 좋고 사랑을 느낀다는 것이다.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선물을 받는것, 나를 위해 일을 해 주는 것(봉사), 스킨십을 해 준다는 것들도 역시 비슷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나의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과 스킨십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 이 사랑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사랑 측면에서가 아닌 일 측면에..

inhovation 2023.01.04

박사 학위를 받고 이직 실패한 2022년을 마무리 하며

2022.12.30.(금) 한 해를 돌아보면, 연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있었기에 그 감회를 더욱 새롭게 느끼는 것 같다. 여러 해를 보내왔지만, 2022년은 나에게 더욱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가장 크게는 박사학위를 받았기 때문이다. 석사 때는 이정도 감정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박사과정에 들인 시간도 그렇고, 그 과정 중에 고민하고 노력하고, 또 회사와 육아 같은 공부 아닌 것들을 또 해내야 했던 시간들이 모두 중첩되어 그런 것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눈물이 쏟아졌던 순간이 있는데(진짜 찐 눈물, 집에서 울었음ㅋ), 바로 아래 사진이다. 박사과정을 추천해 주신, 내가 존경하는 박사님께서 주신 샴페인과 진심이 담긴 메시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났을 때는 샴페인만 주신 줄 알았..

inhovation 2022.12.30

면접 보기 직전에 하면 좋은 3가지 행동

작년에 육아휴직 끝나고 이직을 하고, 최근 학위를 마치고 또 이직을 준비하며 면접을 보았다. 신입직 입사 면접이 아니라 다소 여유는 있었지만, 경력직 면접이라고 해서 떨리지 않는 건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서류를 통과하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서류만 통과하면 면접은 거의 다 붙었다. 무대 체질이라 그런지, 면접 직전에 조금 떨리긴 해도, 면접에서는 꽤 대답을 잘 하는 편인 것 같기도 하다. (다른 사람 면접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나만의 면접 보기 직전에 긴장을 풀어줄 겸 하면 도움이 되는 1. 파워포즈 옛날에 유튜브에서 보고 항상 기억하고 종종 쓰는 방법이다. 이건 면접 뿐 아니라 중요한 발표에 앞서서도 내가 하는 행동이다. 나에게 직접 비교 실험처럼 테스트 해보진 ..

inhovation 2022.08.31

스타벅스를 매일 가는 3가지 이유

나는 스타벅스를 매일 아침마다 간다. 옛날, 한 10-15년 전(?), 학생 때만 해도 스타벅스는 나와 거리가 멀었다. 그냥 가성비로 이디야 같은 곳만 갔었는데, '내가' 스타벅스를 매일 가다니, 이디야보다 스벅을 즐기는 사람으로 변한 것인가, 소득 수준이 조금(?) 높아져서 스벅 정도는 부담이 없는 건가. 덕분에(?) 이번 굿즈 행사에서 3개나 받았다. 두개는 서머 캐리백을 받았다가 반품했고, 한개는 무슨 작은 케이스 같은 것을 받았는데,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냥 서머 캐리백 받고 반품할 걸 그랬다. ㅋㅋ 참고로, 이번 서머 캐리백 이벤트의 실패와 관련하여, 스타벅스에 대한 개인적인 브랜드 충성심은 변화가 없다. 크게 피해 사례까진 없었던 것 같고, 현재까지의 대응도 적절한 것 같다. 오늘 하..

inhovation 2022.08.01

코로나 확진 이전과 첫 3일의 기록

결국은, 드디어(?) 걸렸다. 코로나. ... 나랑 아내만 걸렸고, 아직도 애들 둘은 안 걸렸다. 애들을 잠깐 봐 주시던 장모님과 처가 식구들까지 줄줄이 걸리는 중. 확진은 토요일에 되었는데, 근원(?)을 찾아보면 수요일까지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다. 수요일 D-3 첫째 소풍날, 아내가 도시락까지 쌌는데, 아침에 미열이 나고 컨디션이 안좋다고 소풍을 가네마네 울고 했다고 한다. 코로나 검사 했는데 음성 나오고, 소풍은 가고 싶다고 해서 잘 다녀왔고, 수요일은 그냥 잘 넘어 갔다. 목요일 D-2 아내가 아프다고 해서 회사에서도 점심시간엔 나가서 약도 사먹고 했다. 이날 저녁부터 아내는 컨디션 급 저하. 금요일 D-1 아침에 아내가 열이 나고 해서, 나도 그냥 회사를 안갔다. 반차만 내고 오전에 애들 어린이..

inhovation 2022.07.26

레노버 AS가 별로라고? 직접 경험하고 느낌 점 3가지

부제: 레노버 강남 AS 센터 방문 후기 블로그에 레노버 노트북 글을 꾸준히 쓰는데, AS관련 내용이 인기가 많다. …ㅋ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레노버 AS에 많이 있나보다. 레노버 AS를 받고 느낀 3가지 레노버 씽크패드를 샀다. 회사원의 노트북, ThinkPad를 선택한 3가지 이유 34살 남자 회사원(+박사과정) 기준 리뷰입니다. 몇 달을 고민한 끝에, 노트북을 질렀다. 진짜 필요한지부터 시작해서 무엇 inhovation.tistory.com 나는 괜찮은 내용들을 쓰긴 하는데, 인터넷에는 불만 사항 위주의 글이 많아서 내가 여전히 특히 케이스인가 싶기도 하다. 작년에도 AS 글을 쓰고 나쁘지 않았었다. 고장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고장나서 AS 글을 쓰게 된 것도 웃기긴 하지만, 여전히..

inhovation 2022.06.29

명품 가방 처음 사고 느낀 점 3가지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명품 매장에 가봤다. 명품 매장(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처음 가서 느낀 점 3가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내와 같이 명품 매장에 가봤다. 아, 나는 예전에 아내 카드지갑을 사주려고 샤넬 면세점에 간 적이 있었지. 그럼 난 두번째...ㅋㅋ 그러나 그땐 진짜 비행기 타기 직전에 깜 inhovation.tistory.com 그때는 사지 못했는데, 오늘은 샀다. 내꺼는 아니고 아내꺼. 명품 가방을 사는 명목상의 이유는, 아내 이직 기념 + 나 박사 졸업 기념(그동안 옆에서 나 공부 시키느라(?) 너무 고생해준 보답...). 아니면 뭐, 그냥 갖고 싶지만 (사주고 싶지만), 이런 이유를 그냥 만드는 거 일수도 있다. ㅋㅋㅋ 며칠 동안 무슨 가방 살지 고민하면서 엄청 많이 (브..

inhovation 2022.06.28

당근마켓 탈퇴한 3가지 이유

당근마켓에 빠져서 3년 정도 지냈다. 빠졌다고 해서 막 폐인처럼 그런 건 아니고, 당근홀릭. 뱃지도 많이 받았었다.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의미도 좋았고 판교에서 시작한 스토리도 그냥 마음에 들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소소한 이야깃거리로도 자주 말하곤 했었다. 그런데 최근, 당근마켓을 탈퇴하고 앱도 지웠다. 습관적 시간 낭비 먼저 당근마켓 앱을 보는게 습관처럼 되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소소하게 시간을 뺏기는게 싫어서 SNS도 하지 않는데 어느샌가 당근마켓이 그 비어있는 자리를 꿰차고 들어왔다. 신기한 매물은 뭐가 있는지 재미삼아 구경하는… 살게 있건 없건, 팔게 있건 없건 그냥 습관적으로 열었다. 구매를 위한 시간 비용 소모 일단 중고를 사는 것 자체가 경제적으로 이득은 확실하..

inhovation 2021.12.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