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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두번 옮긴 이야기] 사람을 귀히 여기는 교회

내가 두 번이나 교회를 옮긴 이야기 2 이전 이야기에 이어서... [교회 두번 옮긴 이야기] 건축과 세습으로부터의 탈출 언젠가 한 번 정리해서 글로 남기고 싶었다. 교회를 옮겨도 되는지 고민하는 사람(청년)들이 아주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그동안 나의 신앙생활도 한 번 돌아볼 겸... 큰 고민을 하고 한 번 교회를 옮겼.. inhovation.tistory.com 교회를 알아본다고 해서 가서 예배를 드리고 그러진 않았다. 어떻게 해서 알게 됐는지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는 그때 높은뜻 숭의교회가 생각났다. (어떻게 알았지 근데…?ㅋ) 교회 건물은 없고, 남산에 있는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4개의 교회로 분립됐다고. 더 멋진 건 4개의 교회로 분립하면서 새로운 예배당 건물을 짓..

inhovation 2020.01.07

[교회 두번 옮긴 이야기] 건축과 세습으로부터의 탈출

언젠가 한 번 정리해서 글로 남기고 싶었다. 교회를 옮겨도 되는지 고민하는 사람(청년)들이 아주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그동안 나의 신앙생활도 한 번 돌아볼 겸... 큰 고민을 하고 한 번 교회를 옮겼을 때 (7년 전) 쓰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못쓰다가, 이번에 두 번째로 교회를 옮기게 되면서 정리 해 본다. 내가 두 번이나 교회를 옮긴 이야기 1 1993년 4월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1학년 부활절. 뭔 이유에선진 모르고, 그냥 93년도에 이사를 가면서 또 국민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교회를 가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던 것 같다. 그때 우리 건너편 3층 집 아주머니가 어떤 교회의 권사님이라 그 분을 따라서 교회에 처음 갔었고, 잘은 기억 안나지만 부활절직전..

inhovation 2020.01.05

"소비의 시대, 결혼의 논리" 합리적인 소비로 작은 결혼 만들기

2017년 5월, 한국소비자원에서 주최한 작은 결혼식 공모전에 냈던 글인데, 당첨은 안되고, 아니 그냥 아무것도 안되서 내 컴퓨터에 글로만 남아있는 것을 올린다.ㅋ 은근 기대하고 있었는데, 수상작 1등을 보니, 아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생각에 내가 당첨 되지 못한 이유를 납득했다. 1등 : "나는 집에서 결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컴퓨터에만 있는게 아쉬워, 블로그에 내 이야기도 올려본다. 나름 액자식으로도 구성하고, 신경 많이 썼었는데...^^;ㅋ 소비의 시대, 결혼의 논리 - 합리적인 소비로 작은 결혼 만들기 - “짐이 많지 않네요?”오래 된 책상, 낡은 냉장고. 심지어 TV도 없는 우리의 이삿짐은 그리 많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전세로 살던 신혼집 살림을 비우다 보니 3년 전, 결혼을 준비하던 그때가 ..

inhovation 2018.12.11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추가할 딱 한 가지

회사에서 컨설팅 용역 선정을 위해 최근 몇 달간 제안요청서(RFP)도 쓰고, 조달 부서와 협의도 많이 하고, 입찰설명회도 열고, 최근 기술평가까지 했다. 나는 발주부서 실무 담당자이고, 기술평가에서 진짜, 평생 교훈으로 삼아도 될 정도의 프리젠테이션(PT)을 봐서 남기려고 한다.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결론부터 말하자면,Q&A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미리 예상해서 슬라이드를 만들어 준비하는 것이다. (Free image from Unsplash) 기술평가에서 발표시간은 10분으로 매우 제한적이고, 질의응답은 15분이므로 사실상 질의응답 비율이 더 큰 것. 그리고 RFP를 이미 다 봤기 때문에, 발표 10분은 RFP 그 이상의 내용이 담기기 힘들다. 나도 뭐 그냥 듣고 있었고 질의..

inhovation 2018.12.08

공공기관에서 스타트업 이직 고민

어제, 스타트업에 계신 대표분을 만났다. 대표는 두분이고 각각 맡은 부분이 있어서 공동대표라고 할 수 있으려나? 아직 이런 구조, 그 회사의 구조에 대해서 정확하게, 또 명확하게 잘은 모르겠지만. '기업이 구조'라는 것도 책에서만 배웠지, 말단 직원(...)급으로 있는 내가 엄청 관심을 갖고 그랬던 것은 아니니깐. 여튼, 어제 짧지만 길었던, 약 2시간 정도의 만남을 통해 엄청나게 뭔가 때려맞은듯한(생각이) 기분이어서, 이걸 좀 남겨보려고 한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어찌어찌하여 대학원 진학, 동시에 인턴 시작. 1년간 인턴을 하며 학업도 병행했고(정말 힘들었...ㅠ), 다음학기는 조교를 하다가 인턴을 했던 회사에서 다시 계약직 생활, 졸업을 하고 나서도 일을 좀 더 하고 계약만료. 그리고 두달 정도 쉬..

inhovation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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