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아내가 고구마를 찾아서
고구마 맛탕을 해 주었다.
다행히도 아버지께서 주신 고구마 몇 개가 집에 있어서...
고구마를 쪄 먹는 것 보다 맛있기도 하고(=설탕이 있으니까)
시간도 덜 걸리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고구마를 깍두기처럼 썰어서 기름 두른 팬에 익힌다.
크게 썰면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작게...ㅎ
귀찮으니까 팬은 자주 뒤적뒤적 하지 않고
익히다가 탈 것 같으면 휘휘 흔들어주고
또 기다리다가 휘휘-
ㅋㅋㅋ
적당히 다 익었을 때 설탕 투하.
원래는 설탕을 따로 녹이고 섞어도 되는데
귀찮...
지난 번엔 그렇게 했었는데
뭐 어짜피 단 맛, 먹으면 똑같지...ㅋㅋㅋ
물엿을 넣어도 괜찮다.
그릇에 담으면 완성.
ㅋㅋㅋㅋ
설탕이 안 녹은 것도 보이는데
달기만 하면 됨.
밥 먹고 후식으로 한 그릇 뚝딱.
다 먹었다.
2016년 10월 1일
토요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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