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이야기/내맘대로 요리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생선까스+타르타르소스

inhovation 2016. 5. 29. 23:54

연애하면서도 단 한번도 찾지 않던

생선까스,

아내가 찾았다...

10년 동안 생선까스를 먹었던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임신하면 입맛이 바뀐다는 것을

매일매일 깨닫고 있다.


재료

생선까스(마트에서 삼ㅋ)

타르타르소스 만들기 재료는...

마요네즈, 레몬즙, 피클, 양파, 파슬리



생선까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서 만들기가 힘들 것 같아서 마트에서 샀다.


타르타르소스도 시판용 제품이 있지만,

건강을 위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기로 했다.ㅎ



우선,

집에서 직접 담근 피클을 준비

적양파는 보험 아줌마가 선물로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져야 하는데

칼로 하기 귀찮아서

사무라이칼 등장!

한글 명칭(?)은 곰돌이 다지기 이다.

ㅋㅋㅋㅋㅋㅋ



사무라이칼로 챡챡챡.

고르지가 않긴 한데

이정도는 용납 가능.



마요네즈랑 레몬즙이랑 넣어서 섞는다.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피클 물도 조금 넣음.

음...

뭔가 좀 아닌 듯 싶지만

그래도 얼추 비슷해서 그냥 먹음.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맛있음.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마요네즈를 조금 덜 넣어보기로..



생선까스를 튀긴다.



오랜만에 접시에서 식사!

ㅋㅋㅋㅋ


렌틸콩을 냉장고에서 찾아내서

어제 왕창 넣었는데

밥이 거의 각개전투 수준으로 날아다닌다.

(그리고 렌틸콩 많이 넣었다고 아내한테 혼났음;;)


여튼,

생선까스 정식

맛있게 잘 먹었음.


타르타르소스는

사먹는 것 보다 집에서 해 먹는 게 더 나은듯.

정식으로는 계란도 넣고 하던데

귀찮아서 패스~

다음에 해 보든지 하지 뭐...ㅋㅋ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저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