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퇴근하고 '맘&앙팡'을 보다가
갑자기 파프리카 토마토 조림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러더니 냉장고에서 파프리카를 찾아냈다.
급히 다시 있는 재료들을 다 꺼내서 요리 시작
재료(2인분 기준)
파프리카 : 1개
토마토 : 1개
토마토 소스 : 2스푼
물 : 반컵
양파 : 없어서 생략ㅋ
새송이버섯 : 1개
마늘 : 3쪽(책에선 5쪽)
--- 여기까지가 책에서 말한 레시피 ---
--- 아래는 냉장고에서 없애고 싶은 ---
피망 : 1개
옥수수 : 먹고 싶은 만큼
추가했다...ㅋㅋ
대충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토마토는 껍질 벗기려고 끓이는게 귀찮아서
그냥 포트에 물 끓여서 부은 다음에 담궈 놓았는데
겉에만 익으면서 껍질이 잘 까졌다.
앞으로는 이 방법을 사용해야지.
외로운 마늘과 올리브유
적당히 익히고
나머지 그냥 다 투하
ㅋㅋㅋ
좀 볶다가 토마토 소스를 넣었다.
그냥 토마토 소스기 아니라
마늘양파 토마토 소스인데 특유의 향(?)과 맛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겁나 맛있다...ㅎㅎ
물 반컵 정도 넣고 졸인다
뚜껑도 닫아주고 졸였음.
소스가 다 졸았을 때 정도 요리 마무리.
잘 익었는지 아내가 먹어봤는데 잘 익었음ㅋ
졸이는 동안 소스 때문인지 파프리카 때문인지
뭔가 맥시코의 향? 뭐 이런게 계속 난다.
ㅋㅋㅋ
아내의 요청에 따라 파마산 치즈는 뿌리고
파슬리 가루는 생략
아내 신나서 다 먹음.
오랜만에 야식 먹었네...
2016년 5월 1일
일요일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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