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4 로마, 파리

[파리 18] 뮤지엄패스의 필요성

inhovation 2016. 10. 4. 10:00

뮤지엄패스.

비지트패스와 더불어

여행 전에 심각하게 고민할 문제다.


비지트패스는 파리 1번 글에서 정리했으니까 넘어가고.

(t+ 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ㅋ)

비지트패스!


내 생각에..

박물관 좀 다닐 거면

이건 사는게 나을 것 같다.

우린 하나투어에서 샀다.


4일권으로 구입했는데

마지막날은 호텔에 놓고 나와서

이용하지 못했다ㅠㅋㅋ

사실 이용할 생각이 없어서 안들고 나왔는데

지나가다가 박물관을 본 것일 뿐.

ㅎㅎㅎ


가격을 계산해보니

개선문 9.5

루브르 12

오르세 9

베르사유 18

오랑주리 9

--------

총 금액은 57.5유로


4일권의 가격은 56유로

ㅋㅋㅋㅋ

아슬아슬하게 넘었다.

1.5유로 이득

그런데 뭐 줄 안 선 것만 해도

시간적 비용을 계산해 볼 수 있으니

확실히 이득은 봤다.


(노트르담 성당도 8.5라고 안내에는 써있었는데

우린 검사를 안한 것 같다.

아마도 미사 참여하는 사람들 줄로 그냥 들어가서 검사 안한듯ㅋ

노틀담 8.5까지 합치면 이득 차이가 더 올라긴 한다.

10유로 이득ㅋ)


오른쪽은 일반 입장이었다.

ㅋㅋ

우리는 뮤지엄패스로 바로 입장.

오랑주리에서도 줄이 있었는데

바로 들어갔다.


사실

비성수기라서 줄이 정말 엄청 길다!

뭐 이런건 없었다...ㅎ


정리하면,

로마보다는 파리는 확실히

가볼만한 박물관이 많고

일정만 잘 짜서 몇 군데만 간다고 해도

경제적 + 시간적 이득이 있기 때문에

뮤지엄패스가 필요한 것 같다.


구매는...

아무데서나 하면 될 듯.ㅎ

미리 한국에서 사서 들고 가면 된다.


단, 날짜 기입을 안해도 큰 문제는 없는데,

만약 날짜기입을 안하면

들어갈 때 검사를 할 경우 써주거나 도장을 찍어준다.ㅋㅋ

다시 말해, 들어갈 때,

뮤지엄패스 앞면만 보고

날짜를 안 보는 경우도 있다는 것.

ㅋㅋㅋ

우린 검사를 안하길래

날짜 안썼다고 보여주니

"오~!"

이러면서 도장을 꽉!

ㅋㅋ

하루 벌 수 있었는데...

(오르세미술관임ㅋ)


그러나 항상

필수는 아니라는 거.

박물관을 안갈거면 전혀 필요가 없으니

선택은 자유이다.


아,

그리고

이거 고민하다가 찾은 지식인 명언인데...


조금 싸게 사는 것을 고민하는 것 보다

얼른 결정을 하고

결정한 대로 여행지에 대해 공부 하고 가는 것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ㅎㅎ...

여튼,

뮤지엄패스가

나는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내리지만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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