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4 로마, 파리

[파리 17] 파리에서 구입한 기념품

inhovation 2016. 10. 4. 09:30

엄청난 기념품을 샀다면 산거고

못샀다면 못산

파리의 기념품...


엄청난 기념품 = 몽주약국에서 지른 선물들ㅋ


1. 에펠탑 모형


시테섬에서 산 것 같은데(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기념품가게 어디든지 팔고 있다.

또한

흑형들도 엄청나게 많이 팔고 있다.

근데 열쇠고리를 더 많이 팔고 있는 듯.

(무서워서 접근해보지 못했다;;;)

큰 모형들도 파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커질수록 가격은 비싸진다.

내가 산 저만한 모형은...

얼마였더라;

0.5유로였나 1유로였나;;...ㅋ

여튼 엄청 싸다.

큰걸 사고 싶었지만

비쌌고(=돈이 없었고)

작은것도 충분이 디테일하게 이뻐서.ㅋ


흑형에게 사는 에펠탑 열쇠고리의 적정 가격은

흥정해서 6개 1유로였나(라고 사진기사님께서 말해줌)


2. 머그컵


머그컵은 두 종류 샀는데

일반 파리 머그컵(기념품가게에서 파는 것)은

주례, 기도 해주신 목사님께 선물로 드렸고

우리가 갖고 있을 것은 스벅 머그컵!ㅋㅋ


미국 여행 가서 스벅 머그컵...엄청 모을 수 있었는데

진짜 그때 돈이 없어서 한 개도 못사온게

엄청 아쉬워서

파리에서 냉큼 샀다.


로마에서는 스타벅스가 없어서 살 수 없었고...


스벅머그컵이 11유로였나?

이정도니까

엄청 비싼 편은 아닌 듯.

한국에서도 스벅머그컵은 1원대면 구입하니까...

은근히 괜찮은듯.


3. 그림


그림은 위에위에 사진에 있는 그림이 유화이고

위에 사진에 있는 프린팅 그림이다.


[몽마르트 언덕, 그림시장(?)]


유화그림은

몽마르트언덕에서 산 75(흥정 현금 70)유로짜리.

환율 계산 해 보면 10만원이 넘는다...ㅋㅋ

정말 작지만 비싸고...

그래도 뭔가 화가의 혼이 깃든(?) 그림이니

잘 모셔두고 있다...ㅋㅋ


그리고 프린팅된건 1.5유로정도였던 것 같다.

시테섬에서 에펠탑 모형하고 같이 산 듯.

집에 놀러온 사람들이

직접 그린 그림 같다고 속았음.ㅋ

식탁 유리 속에 넣어두니 만질수도 없으니...ㅎㅎ


4. 몽쥬약국


ㅋㅋㅋ...

긴 말이 필요 없는 몽쥬약국


기존 포스팅에서도 쓰긴 했지만

우린 선물로...


비타민(추천)

로열젤리앰플(비추)

립밤(한국에서 엄청 비싼데 여기서 싼 거)

초록색 샴푸(탈모에 효과가?ㅋ)

악마의발톱식물 약(관절약...ㅋ)

스킨(중년 남성용ㅋ)


이정도 사고

우리가 살 것으로

클렌징과 몇몇 크림을 샀다.


그리고 나서 파리에서 먹는 비용을 아끼기 시작했지...

ㅠㅠㅠㅠㅋㅋ

이게 도착하고 다음날이였으니, 4일 동안 배고픈 여행...ㅋㅋ


그래도 선물도 많이 주고

집에 기념품 몇개도 남아 있어서

여전히 즐거웠던 여행을 추억할 수 있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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