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5 동남아시아

[꽃보다 신혼 40] 이색체험, 29시간 슬리핑버스(라오스-베트남)

inhovation 2015. 3. 2. 16:37

2015. 02. 09(월)


<요약>

- 어제 오후 5시, 슬리핑 버스 탑승

- 어제 오후 6시, 비엔티안 출발(남부국제터미널)

- 어제 밤 10시, 식당 도착(저녁 식사)

- 어제 밤 11시, 검문소 몇 개 통과

- 새벽 2시 반, 산길을 가는 것 확인(자다 깸)

- 새벽 3시, 라오스 국경 도착(그대로 대기)

- 오전 6시, 출국 도장 받으러 나감

- 오전 7시, 출국 도장 받음(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2등을 함)

- 걸어서 라오스 국경 넘어 산길을 지나 베트남 국경으로 감

- 오전 8시, 베트남 입국 도장 받고 대기(1달러 뇌물은 필수)

- 오전 9시 반, 배고파서 과자 사먹음(아침 식사)

- 오전 11시, 버스 탑승 및 출발

- 오후 1시, 식당 도착(점심 식사)

- 느릿느릿 국도를 달림(사람들 내려주고 태워주고)

- 저녁 8시, 고속도로 진입(닌빈)

- 밤 10시, 하노이 도착(느억 응암 버스터미널)


가장 재미있었던 것

  : ... 없음. 음... 라오스 출국 도장 2등으로 받은 것?(의미 없음)


가장 힘들었던 것

  : 국경 넘을 때 대기시간, 버스에서의 지루함, 고속도로도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답답함, 뒷자리 아저씨의 발 냄새 등등 거의 모든 것


그래도 좋았던 것

  : 기대 이상의 버스 시설, 물 및 담요(베트남항공) 제공, 친절했던 기사 및 직원


기타

  : 지나고 나면 그래도 좋았던 추억이지만, 또 만들고 싶지는 않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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