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아내 출근 전에 뭘 해줄까 하다가
볶음밥을 먹기로 했다.
김치 볶음밥을 할까 하다가
그냥 야채 볶음밥을 해준다고 하니까
뭐로 하냐고 물어봐서
양파랑 감자랑...닭가슴살 넣어서 해준다고...ㅎㅎ
맛있을 것 같다고 해서 결정하고 요리 시작.ㅋ
재료
양파, 감자, 닭가슴살
두부...는 남아서 그냥 넣어버림.ㅋㅋ
잘 손질한 재료를...
그냥 팬에 넣고 볶음.
감자랑 닭가슴살 먼저.
감자는 비교적 오래 익혀야 하고
닭가슴살은 고기 종류니까 오래 익혀야 하고...
그리고 두부랑 양파 넣고 볶음.ㅎㅎ
파프리카 같은 거라도 있으면 색깔이 좀 이쁠텐데
너무 다 하얀색...
그래서 급히 생각해 낸 게
굴 소 스
ㅋㅋㅋ
적당히 굴소스를 넣고 볶으니까
색깔도 좀 괜찮고
간도 되고...ㅎㅎ
남은 밥도 넣고 볶는다.
밥도 사실 얼마 없었는데
두부랑 이런거 많이 들어가서 괜찮을 듯.
그리고 고기 대신 닭가슴 살이 들어가서 좀 건강한 느낌?ㅎㅎ
부추 남은 게 갑자기 또 생각나서
급히 부추전을....ㅎㅎㅎ
부침개를 그동안 많이 해봤는데
진짜 이번이 제일 맛있게 된 것 같다.
포인트는
묽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반죽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이제 알아냄....ㅎㅎ
바삭하게 된 부추전.ㅎㅎ
이렇게 아내 출근 전에 간단한 아점을 해결!
2016년 8월 13일
토요일 아침 겸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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