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5 코펜하겐

[덴마크 코펜하겐] 첫 느낌. 생각보다 안추운데?

inhovation 2015. 12. 15. 08:00




1
12월이라고 했지만 그리 춥진 않았다.
북유럽이라고 엄청 긴장했는데,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덜 추운 정도?
영상 7-8도 정도 됐었다.






2
아파트(?)라고 해야 하나,
집들이 통유리로 된 곳이 많았고
커텐을 치지 않아서 속이 다 보였다.
내가 묵은 호텔방 건너편 아파트(?)도 통유리였는데
모든 집들을 훤히 내다볼 수 있었다.

햇빛이 귀해서 통유리로 해 놓은 것이라고...
바람은 막고 햇빛만 받는...

설령 커텐을 친다고 해도 생활을 가리기 위한 용도는 아니라고 한다.
서양 사람이라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릴 것 같았지만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안 가리는 거라고...
?
즉, 나도 남을 일부러 보지 않으니까
남도 나를 안 볼 것이라는 믿음(?)
서로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그런 것...?





3
시청 광장이 공사중이였다.
지하철(?) 공사 때문에 한 4년 째 공사중이라고...
그래서 확 트인 광장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여기 말고도 공사중인 곳이 많았는데,
우선 건물을 새로 짓고 있는 곳도 있었고,
하수구(배수) 공사 하는 곳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작년엔가, 비가 조금 왔었는데 배수가 잘 안되서
곳곳이 침수됐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강수량도 적지만 장마같은 게 없이 꾸준히 내린다고...
(대한민국 중부지방 강수량의 절반 정도가 연중 계속)
그런데 조금 몰려서 비가 오니 문제가 되서 하수구 공사를 하는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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