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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4 케이스, 슈피겐 어반핏을 선택한 3가지 이유(feat. 네이버트랜드)

inhovation 2020. 12. 19. 03:11

[참고사항]

이 글은 대가를 받고 쓴 홍보성 글이 아닙니다. 슈피겐으로부터 받은 것은 1도 없고, 아, 회원가입 할 때 쿠폰을 줘서 그거로 조금 할인 된 가격에 케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단지, 상품이 좋아서 추천하고자 자발적으로 쓰는 홍보글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샀다.

 

 

갤럭시탭 S7이 아닌,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산 3가지 이유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샀다. 대학원생이라 할인 받아서 샀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715,000원 애플펜슬 2세대 : 152,000원 --- 총 합계 : 867,000원 여기서, 12월에 회사에서 나온 교육마일리지 250,000원

inhovation.tistory.com

이번에도 건너편 슈피겐 매장에 가서 케이스 끼우고 필름 붙일 생각이었는데,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관련 용품이 모두 품절이라고 해서 집에 그냥 왔다. 그리고 하루종일 고민해서 다른 데서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주말이라서 월요일 배송 시작까지 기다려야 했다. 슈피겐 인터넷 매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모양의 케이스를 팔지 않았다. 그러다 주말에 일렉트로마트를 지나는데, 아이패드 케이스가 있나 한 번 봤다가 내가 인터넷에서 주문한 브랜드의 제품이 있어서 그냥 샀다. 몇천원 비싸긴 했는데 케이스 없이 며칠 기다리는 것 보다 그냥 빨리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쌩 아이패드의 그런 걸 더 느끼고 싶어서 끼우는 케이스가 아니라 뒷면에 자석으로 붙이고 앞면을 덮는 케이스로 샀다.

 

집에 와서 했는데, 생각보다 뒷면에 붙는 자석이 강하지 않다. 강력자석처럼 척!! 아님, 턱!!! 하고 붙어야 할 것 같았는데, 둑. 하고 붙는 느낌이다. 불안불안 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어떤 사람이 자석이 강력하다며 케이스만 들고 흔들흔들 하는 모습이 보였다. 물론 아이패드는 떨어지지 않았다. 나도 똑같이 해 봤다. 떨어졌다. ... 이대로는 계속 쓸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은근히 테두리를 감싸지 않는 게 불안했다. 그래서 다음 날, 일렉트로마트 찾아가서 환불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슈피겐 케이스를 찾아보는데, 내가 원하는 케이스가 그 며칠 사이에 온라인 몰에 판매중인 것이 아닌가!? 원래 아이패드 프로용으로만 있었는데, 이번 에어 4세대 제품은 이제야 출시 되고 온라인 몰에 이제야 등록이 된 것 같았다. 반가운 마음에 바로 주문 했다.

 

바로,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어반핏 케이스!

슈피겐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어반핏 케이스, 슈피겐 로고가 고급지다.

내가 이전에 아이패드 6세대에서 쓰던 거랑 같은 모양이다. 아이패드 6세대에서는 스마트폴더2 였는데, 기본적인 기능 구조는 동일하고 재질이 많이 달라졌다. 그럼 난 왜 인터넷으로 다른 케이스를 주문 했다가, 취소하고, 일렉트로마트에서 또 구매 했다가 환불하고, 슈피겐 어반핏 케이스를 구매했을까.

 

1. 테두리 보호 기능이 필요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쌩 아이패드로 쓴다는 사람도 있고, 나도 뭔가 이번에 아이패드 6세대를 판매하려고 케이스를 벗겼는데, 이런 기계 고유의(?) 느낌을 하나도 모르고 쓰는게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최대한 쌩 아이패드를 써 보려고 테두리 없는 케이스를 구매했던 것인데, 성격상 불안하고 신경쓰여서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마음편하게 테두리를 보호하는 케이스가 필요했다.

 

2. 펜 수납 위치

그럼 테두리 보호하는 다른 케이스를 구매하면 되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물론 테두리 보호하는 케이스는 많이 있다. 그런데 상품설명을 보면 뭔가 싼티나 보인다거나, 어떤 (처음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다가 취소한) 케이스는 펜을 아이패드 오른쪽에 보관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이전에 쓰던 슈피겐 케이스랑 펜 위치도 다르기도 하여 어색해 보이기도 하고, 그 이유를 또 보니, 볼륨버튼을 누르는 게 오른쪽에 있는데, 오른쪽에 펜을 오게 하니까 볼륨버튼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멀게 되었다. 장점은 펜이 계~속 충전된다는 것일 수 있겠지만, 뭔가 좀 이상해 보였다. 적어도 나에겐. 그래서 다른, 펜이 아이패드 왼쪽에 위치한 케이스를 찾아보았는데, 저렴하고 싼티가 나고, 제품설명에도 아이패드 에어 3세대랑 섞어서 써놓고 성의도 없어보였다. 그래서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슈피겐 어반핏은 펜 수납 위치가 아이패드 왼쪽이라서 오른쪽 볼륨버튼 누르는 곳이 케이스와 바로 붙어있어서 뭔가 이질적이지 않다. 그리고 오른쪽은 펜 충전이 되어야 하지만 케이스가 그 부분만 조금 얇게 제작이 되어서 케이스를 입힌 상태에서도 충전이 된다. 그리고 영상 볼 때 눕혀서 보는데, 펜이 아래 있으니까 좀 더 뭔가 괜찮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사실 개인적인 편의나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라서 확연한 장점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긴 하지만, 볼륨버튼을 누르기 위해 두꺼운 케이스 저쪽 끝을 누르는 건, 내가 봤을 때 너무 이상하긴 하다.

 

3. 믿고 쓰는 슈피겐

이미 아이패드 6세대를 1년 반 넘게 쓰면서 슈피겐 케이스의 품질이 나에게 검증 되었다. 아내가 쓰는 슈피겐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도 튼튼하게 잘 쓰고 있다. 다른 케이스 경험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아이패드 6세대 케이스로 진짜 손색이 없었다. 튼튼하고 편하고. 이번에 잠깐 일렉트로마트에서 샀던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슈피겐이 좀 더 낫다. 품질 면에서... 그리고, 판매를 위한 각종 글에서도 슈피겐이 젤 전문적이고 고품질의 것 처럼 느껴진다. 앞에 잠시 언급한 것 처럼, 막 사진 짜집기 하고, 에어 4세대인데 3세대 사진 갖다 쓰고, 펜슬 2세대가 아닌 1세대 사진 갖다 쓰고 한 것들, 이런 것만 봐도 품질에서 차이가 날 것이라고... 느껴지지 않나...?ㅎ

여튼, 슈피겐을 다시 찾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진짜, 믿고 쓰는 슈피겐이다. 이 이유는 글 아래 '네이버 트랜드'를 통해서 검증한 내용을 더 이어가도록 하겠다.

 

테두리가 있는 케이스가 나는 마음이 편안하다. 고급진 테두리 마감. 스피커도, 충전선 꼽는 위치도 아주 딱이다.
상단부. 역시 아주 깔끔하다.
지문인식 위치. 다른 케이스는 여기 마감이 별로라는 후기도 봤는데, 아주 부드럽게 잘 파여있다. 인식도 아주 잘된다.
케이스 열고 왼쪽 펜 수납 위치. 반대쪽에서 손을 밀어 넣을 수 있어서 잘 빠진다.
아이패드 오른쪽, 펜 충전하는 부분. 저 부분만 얇게 처리되어 있어서 펜도 잘 달라붙고 충전도 잘 된다.
충전은 이렇게.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다.
펜 수납 공간. 아이패드 6세대 케이스에서 펜슬 1세대보다 덜 빡빡하면서도 꼭 잘 들어간다.
펜슬 상단부. 꼭 맞게 잘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펜슬 하단부. 살짝 오무려 주면서(?) 펜촉 부분은 여유공간이 있다. 꼭 잘 들어간다.

 

진짜 좋다. 아마, 아이패드 4세대를 중고로 팔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냥 계속 이 케이스를 쓸 것 같다. 색깔은 많이 없고 블랙과 로즈골드가 있는데, 사진에는 남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검정색이다. 그런데 천 재질의 겉면이라 고급져 보인다. 아이패드 6세대 케이스는 인조가죽 같은거라서 약간의 찍힘과 때도 탔었는데, 이건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진짜 고민되는건, 로즈골드 색깔도 너무 이뻐서 주문 전에 엄청 고민했다. ㅋㅋ아, 글 쓰는 지금도 고민된다. 로즈골드로 살 걸 그랬나...ㅠㅠㅋㅋㅋ

 

+ 덧.

아래는 네이버트랜드에서 캡처한건데, 슈피겐 케이스가 나만 이렇게 좋게 생각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래서 내가 샀다가 환불했던 브랜드도 넣었고,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케이스로 사람들이 좀 쓴다는 후기도 있고, 그런 브랜드를 몇개 넣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브랜드명+아이패드에어4세대+케이스로 검색하는 비중에서 슈피겐 브랜드가 가장 많다. 즉, 사람들이 많이 관심갖고 찾아보고 실제로 구매까지 많이 이어질 거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거의 그럴 것이다. 관심도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혹시 몰라 벨킨으로 바꿔서 넣어봤는데도 슈피겐이 1위인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흠, 재밌네. 앞으로 슈피겐을 더욱 더 믿고 쓸 것 같다. or 구매하기 전에 어떤게 좋은지 네이버트랜드 같은 것을 먼저 참고 해 봐야겠다. 요즘 블로그 후기는 다 읽고 나면 대가를 받고 홍보했다는 글이 많아서 미리 걸러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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