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4 로마, 파리

[로마 18] 로마패스는 꼭 필요할까?

inhovation 2016. 1. 22. 13:03

나는 로마패스를 사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도 그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듯이

로마패스를 "꼭" 사야하는가!?

에 대해서 써 보려고 한다...

 

 

로마패스

 

이미지 출처

http://www.romapass.it/p.aspx?l=en&tid=2

(로마패스 홈페이지, 클릭해서 들어갈 수 있음)

 

 

로마패스를 사면 우선

3일(?)인가

교통

박물관

유적지

등등등

이 모든게 해결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정말 로마패스가 있기 때문에

뽕 뽑으려고 가는 곳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 같다.

 

 

우선,

우리는 로마패스를 구입할까 하다가 구입하지 않고

바티칸 갈 때 전철 1번 구입

(올때는 떼르미니까지 걸어옴...그 추운 밤에...)

4일째 1일권이였나...구입

(그러나...전철 노선 일부가 파업해서 제대로 써먹지 못함)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 티켓 구입

(세 곳이 한 티켓으로 입장 가능함)

이렇게 했다.

 

 

이건 아마 1일권이였던 듯....

버스는 좀 타서 다행이였다...

 

 

나중에, 파리 뮤지엄패스, 파리비지트 쓸 때도 쓰겠지만...

 

이런 패스, 패스, 패스 들이

꼭 필요한 것 처럼 많은 블로그에서 언급되고 있어서 좀 답답(?)한 마음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격도 싸고 무제한이면 상관 없겠지만

제한된 가격과 날짜가 있기 때문에

티켓에 맞춰 여행경로도 짜고

온갖 수를 다 동원해본다..

 

물론!

경제적 비용을 아끼는 것 또한 여행에서 즐거움이라고 한 사람도 봤는데

우리도 엄청 고민할 때(떠나기 전)

어떤 지식인 돌직구 답변을 봐서 좀 깨달음(?)을 얻었다.

 

"이거 고민할 시간에 여행지의 역사나 유적 등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라고...."

ㅋㅋㅋ

이걸 보고 우린 바로 파리 뮤지엄패스를 구입했지...ㅋㅋ

 

 

여튼,

하고싶은 말은

 

로마패스 안사고도 여행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는 것...

 

좀 힘들긴 했어도 오밀조밀 많이 모여있어서

계속 걸어다니다가 힘들면 밥먹으러 들어가고

젤라또 먹으면서 좀 광장에서 쉬고

이러면 꼭 대중교통 무조건 이용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것.

(전철은 좀 쉬워도 버스는 노선도 따져야 하고 어쩌면 머리가 더 복잡해 질 수도...)

 

여튼.ㅋ

 

로마패스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내 글이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만

나는

안사도 된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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