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6 괌

[3박 4일 괌] 기념품 정리, 짧은 괌 여행을 마치며...

inhovation 2019. 1. 9. 18:00

2016.02.16.화


아마 점심비행기였나,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뭐 특별히 할 게 없고, 가는길에 아울렛 들려서 밥을 먹고 공항으로 갔다. 렌트카 반납도 잘 했고, 공항으로 데려다줘서 지루한 대기.


구름이 많다.ㅎ 여행 끝났다고 구름이 몰려온 것인지...ㅎ


비행기를 타고, 택싱.


이륙직전...


이륙... 아마 저 위가 사랑의 절벽일거고, 그 옆에 큰 건물 오른쪽이 첫날 갔던 건비치, 가운데 큰 만이 투몬베이(투몬비치)... 일 것 같다.


오른쪽 큰 만이 투몬베이, 왼쪽의 만이... 그 아가나쪽. 우리 어제 화보촬영 했던 그동네...ㅋ

비가 오나... 구름이 많네.ㅋ 왼쪽에 공항도 보인다.

이제 완전 구름 위로 올라와서 괌은 보이지 않고 우리의 마음속에...ㅠㅎ


괌에서 산 기념품들...!!ㅋ

- 위에 봉지로 감싼 건 뭔지 모르겠다.ㅎ

- 박스로 포장 많이 되어 있는게 마카다미아 초콜릿.

- 왼쪽에 허쉬는 아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산 것. 한국에 안판다고...

- 아래 갈색 박스 두개는 고디바 커피(가루). 초콜릿 향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 아래 하늘색은 와플같은 과자였고,

- 그 아래 까만색 칼은... 사과 한번에 위에서 쭉- 눌러서 자르는 기계라고 하던데 안쓴다. 이유는, 일단 사과가 다 저기에 크기가 맞아야 하고, 잘 잘리지도 않음....ㅎ

- 캔은 괌 맥주. 사과향 막 이런 게 있었음.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모금씩 나눠마셨는데 다들 맛있다고 했다.

- 캔 오른쪽 위에 노란색 작은 박스는 비프스톡, 치킨스톡, 야채스톡. 다시다지 뭐 이게...ㅎㅎ 첨엔 좀 썼는데, 얼마 전에 나머지 다 버렸다. 잘 안쓰게 됨. 사과 칼이랑 같이 산 비효율적 기념품.

- 비프스톡 위에는 괌 기념 머그

- 머그 왼쪽에 하얀거는 코코넛 샴프인줄 알고 샀는데 린스. 게스트하우스에 코코넛 샴프가 있어서 좋길래 산건데...ㅠ 역시 다 버림. 안써서...ㅎ

- 샴프 주변 박스는 뭔지 모르겠고...ㅋ

- 오른쪽에는 여기저기서 산 옷들. 타미힐피거에서 산 옷이 대부분.ㅎ 아직까지도 다 잘 입는다. 바지 빼고.(작아져서...ㅠ)

- 제일 오른쪽에는 스노클! 두개 샀는데, 아내한테는 커서 한개는 환불함. 케이마트에서 샀다.




이때가 아마, 아기 없이 갔던 우리의 마지막 해외여행인 것 같고. 2월... 3월에 세온이 갖고 11월에 출산...ㅎ

뭔가 괌 여행이 특별하게 남아 있는 게 이런건데, 언제 다시 아내랑 둘만 여행을 갈 수 있을지...ㅎ 세온이 다 크고 나서 집에 혼자 있을 수 있을때일까... ㅎㅎ


여튼, 오래된 괌 이야기, 정리 하려고 하려고 했었는데 못했던, 추억을 다시금 이렇게 꺼내서 남겨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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