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콩나물국을 찾아서 콩나물국을 했다.
임신하고 나서는 확실히 이것저것
평소에 안먹던 것을 많이 찾는 듯.
아니면 그냥 예전에도 똑같이
뭐 먹고 싶다 뭐 먹고 싶다 얘기했는데
내가 그냥 다르게 느끼는 걸 수도...
여튼,
재료
콩나물 마트에서 파는 거 1봉지(너무 크지 않은 거)
마늘
파(파란색이 좋을 거 같음)
간단하다.
ㅋㅋㅋㅋ
파가 초록색 부분이 없어서 하얀색으로 준비했다.
나중에 뭐 국물내거나 할 때 쓰려고 저렇게 해 놓은 건데...
나중엔 파란색을 써야겠다.
(뭔가 맛이...)
ㅋㅋ
파 마늘을 잘게 썰고
먼저 넣고 끓인다.
콩나물 투하.
사진만 얼른 찍고 뚜껑을 닫았다.
그리고 부글부글 소리 나면 뚜껑을 연다.
끓기 전에 열으면 비려진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 본적이 없어서
정말 비려지는지는 모르겠다.ㅎㅎ
이상태는 콩나물을 잘 삶은 거고...ㅎㅎㅎ
소금간을 하다가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국간장을 조금 넣었는데
또 뭔가 아쉬워서 참기름을 쪼끔 넣으니까
딱 괜찮아졌다.
근데 뭔가 국물 맛이...파의 하얀 부분 때문인건가
익숙치가 않았다...;;
파란색 부분의 파 향이 아니고 뭔가 진한 파 맛...ㅎㅎ
그래도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맛있지.ㅎ
밥 말아서 뚝딱뚝딱 이틀 정도 먹었다.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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