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2

<미국여행 29일차> LA - 도서관, 다운타운, 리틀도쿄

2013년 2월 8일 금요일 오늘은 하루종일 다운타운에 있다가 오늘 밤, 그러니까 내일 새벽 12시 5분에 메가버스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넘어가는 날이다. 별다른 일정이 없으니 늦게 일어나고 짐을 쌌다. 엊그제 산 아보카도도 챙겼다. 초록색 아보카도를 엊그제 밤에 먹었을 때는 최악이었다. 덜익은 떫은 맛. 초록색은 아직 덜인 것인데 우리는 신선해 보여서 산 것이다. 이미 한 입 먹은 것은 그냥 버리고 나머지 한 개는 비닐로 싸 놓아서 익히기로 했다. 어제 하루동안 잘 싸 놓았는데 조금 말랑말랑 해 지고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저녁 쯤에는 먹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가방에 넣었다. 가방은 매우 무거웠다. 아직 못먹은 햇반과 3분 요리, 왕창 사 놓은 스프라이트와 물을 버릴 수 없었기에 가방에 다 넣었다. 가방은..

[꽃보다 신혼 31] 싱가포르는 공사중

2015. 01. 31 (토) 법 집행이 엄격하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어도 벌금을 낸다는데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공항에 내려서 거리로 가는 동안 받은 첫 느낌은 역시나 깔끔함이었다. 전철 안에서도 뭘 먹으면 500달러의 벌금을 낸다는 안내판도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길거리로 나와서 보니 깔끔하긴 한데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었으니, 바로 여기저기 공사하는 곳이 너무 많은 것이었다. 제일 먼저 본 것 역시 우리나라 건설사가 길거리에서 공사를 하는 모습이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동안에도 건물 보수와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이었다. 큰 길거리라고 해도 다를 것은 없었고 빼곡한 빌딩들 사이에 새로운 고층 빌딩을 세우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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