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2

[아빠가 쓰는 태아일기] 임신 12주부터 15주까지

2016. 5. 18. 수 [두 번째 만남] 눈으로 끼룩이를 본 두 번째 날이다. 아직 엄마 아빠 보기 쑥쓰러운지 두 팔을 올려 얼굴을 완전 가렸다. 세 번째에는 얼굴을 좀 볼 수 있을까? 의사 선생님 말씀에 주 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는 끼룩이.오는 길에는 연안부두에 들려 쭈꾸미를 사와서 맛있게 해 먹었다. 한 달 후에 다시 보자 끼룩아.+ 작년에 둘 다 심심해서(?) 신청했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초대장을 받았다. 그러나 임신한 채로 워홀은 갈 수 없는 법. 그리고 하나는 산모교실 초대장을 받았다. 참... 회사 문제는 여전히 잘 안풀리고... 붙어야 할 게 안 붙고, 안 붙어도 되는 것이 붙는 이 상황, 모든 당락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인가? 2016. 5. 19. 목 [첫 산모교..

[요리하는 남편] 내맘대로 바지락미역국

미역국을 해 먹으려고 했는데요즘 고기가 안땡기는 아내의 입맛을 고려해바지락을 사봤다. 바지락 미역국!그리고 임신 7개월차,이 시기에 꼭 먹어야 하는 철분이어패류에도 있다고 하니좀 도움이 될까 해서...ㅋㅋ 재료 : 미역, 바지락, 국간장과 소금 약간?ㅋ 미역은 불려서 잘게 썰어주고바지락은...아까 포장의 절반만 했다.ㅎ 냄비에 넣은 상태...참기름 넣고 좀 볶다가 미역 색 변하고 좀 바지락이 익은 것 같으면... 끓는 물을 넣고 끓인다.ㅋ 초간단...ㅋㅋㅋ국간장하고 굵은 소금으로 간단히 간을 맞추고... 한끼 식사 이렇게 간단히 완성!ㅋ소고기미역국과는 달리 조개향이 있어서 개운한? 시원한? 그런 맛.ㅎㅎㅎㅎ (내꺼랑 아내꺼랑 담았는데, 자기한테 조개 너무 조금이라고 항의해서 거의 다 줬...음ㅋ)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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