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1.토 (생후 115일) 세온이가 하는 일은 먹고 자고 싸는 게 전부다. 그리고 먹고 자고 싸는 사이에 '놀고' 추가. 세온이는 갓난아기일 때 부터 잘 먹었다. 조리원에서도 잘 먹었고, 조리원을 나오면서부터는 먹는 양이 급격히(?) 늘어 모유가 그 양을 따라가지 못해 분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자는 것은... 잘 자는 편...이라고 해야 하나. 별도의 수면교육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아직 많이 어려서 그런지 통잠을 자는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잠도 잘 잔다. 가끔 잠을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그래도 여느 아기들과 마찬가지로 많이 자기도 하고 그런다.. 그런데 요즘 싸는 게 문제다.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똥을 자주(?) 싼다고 하지만, 세온이는 분유를 먹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