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 산부인과 분만 후기 이벤트도 노릴 겸 둘째 하온이가 태어난 하루를 정리해본다. 이벤트 없었어도 당연히 썼다.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예정일은 다음 주 토요일인데, 지난 월요일에 하나가 병원에 다녀온 이후부터는 우리 가족 모두가 비상대기 상태다. 이미 자궁이 3cm나 열려있는 상태이고, 아기가 많이 내려와있어서 자궁수축제만 맞으면 바로 나올 것 같다는 의사의 판단. 아직 예정일이 더 남아 있으니까 기다려보고, 다음 주 월요일에 한 번 더 와 보라는 말만 듣고 한 주를 보냈다. 바쁜 회사일을 하루하루 끝내가며, (이번주에 개강도 함...ㅠㅋ) 내일은 출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일주일 내내 출근했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 여튼, 세온이를 2.7kg인가에 낳았는데, 그때 하나가 '3kg 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