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

<미국여행 19일차> 샌프란시스코 - 페리빌딩, 기라델리, 그레이스 대성당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이제는 익숙해진 메가버스. 칼트레인 역에 내려서 오늘은 뮤니패스를 이용해 중심가까지 전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서 봤을 때 샌프란시스코의 교통수단을 설명하면서 '전철과 버스의 중간개념'이라는 말들을 봤는데 뭔지 몰랐었다. 도대체 이게 뭘까. 그런데 타보니까 알겠다. 경전철처럼 작고 짧지만 도로 중간에 있는 레일을 따라 가면서 신호등도 지키는 그런게 있다. 그러다 지하로 내려가서 지하철도 된다. 아, 바로 이런걸 말하는 것이였구나... 칼트레인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구장엘 들렸다. 앞에 큰 시계탑이 있어서 기념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버스와 전철의 중간개념'을 타러갔다. 야구경기도 보면 재밌었을텐데 아쉽다. 길 건너편에 ..

<미국여행 18일차> 샌프란시스코 - 롬바드길, 금문교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6시 알람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내려가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점심을 만들었다. 점심은 어제 사온 베이글에 크림치즈. 쿠키도 챙기고 비타민워터도 챙겼다. 미국산 원조 비타민 워터. 호박파이도 어제 사와서 한 조각 넣었다. 오늘은 그림도 그릴 예정이므로 클립보드 두개랑 A4 용지 몇 장, 그리고 색연필도 가방에 넣었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발. 이제 익숙해져버린 메가버스를 타고 야상 모자를 접어 안대를 대신하여 눈을 가리고 눈을 감았다 뜨니 베이브릿지를 건너고 있었다. 좋다. 아침에 버스를 타자마자 잠자고 일어나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있으니. 저 멀리로는 금문교가 보인다. 오늘 우리가 갈 곳. 이번 일주일 내내 날씨가 좋다고 해서 참 다행이다. 한국에서 우산을 챙겨왔는데 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