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2

부부 관계의 회복과 개선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독후감

No. 191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황을호 옮김 생명의 말씀사 펴냄 사랑의 언어에 대해서는 이미 테스트도 해 본 적이 있고, 나와 아내의 사랑의 언어를 알고 있었지만, 책은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진짜 단순한 테스트만이 아닌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 전체가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사서 읽었다. 이런 류의 책들은 특별히 어렵지 않고 이야기 나열과 이를 통한 저자의 주장이 있어서 쉽게 술술 읽힌다. 2-3일 만에 다 읽었다. 내가 매일 책 이야기를 해서 아내도 관심을 보였고, 지금은 아내가 읽고 있다. 읽기 전, 아내의 이야기처럼, 이 책에서 하는게 만능은 아닐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사랑의 언어를 통해 모든 부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듯 하다!) 내 생각에는 그..

트레비 분수를 기억하는 ESTJ 남편/아빠 특징

요즘 세온이가 역사나 다른 나라에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스스로 한글도 깨우치고 집에 있는 이탈리아 책을 읽다가 트레비 분수에 대한 내용을 읽고 나에게도 말하고 아내에게도 말하고 한다. "아빠,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한 번 던지면 로마에 또 올 수 있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대요." "어~ 그렇구나." (ESTJ 아빠의 리액션, 마음의 공감이 아닌 표면적 공감) 어느 날, 다시 세온이가 또 이 책을 읽고 아내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나보다. 참고로 아내는 ESFJ이다. 아내가 나에게 다가와서 이야기했다. "오빠, 세온이가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한 번 던지면 로마에 또 올 수 있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세온아, 엄마 아빠는 트레비 분수 가봤어.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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