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긴 했는데 운동을 안갔다. 미국에서 보름, 벌써 풀어지는 건가 싶어 기분이 조금 안좋기도 했다. 결심하고 했으면 그대로 다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역시, 삶에서의 자신과의 싸움은 한 번으로 끝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었고 오후에 가게에 나가서 일을 도와드리기로 했다. 그동안의 밥값을 이라고 해야 할까? 다음주도 일주일 내내 샌프란시스코에 가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바쁜 주말 일정도 다 뺐다. 금, 토, 일, 3일간은 가게 일 보기. 오전엔 집에 있고 점심 즈음에 전화를 드리면 픽업하러 오신다고 하셔서 오전에는 밀린 블로그, 샌프란시스코 계획 등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점심으로는 유부초밥을 해먹고. 가게를 나가려고 전화번호를 찾는데 전화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