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3.토 아내에게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 "오빠! 나 4오프!!" 3교대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의 스케줄에서 그동안 4일 연속 쉬는 날은 한 번도 없었는데, 어디 놀러가고 싶다고 하는 소원이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인가. 어디갈까 며칠 고민하다가, 괌, 제주항공을 예매했다. 30만원 조금 안했던 것으로 기억.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3박 4일로 다녀올 수 있는 적당한 곳을 골라야 하는데, 동남아 말고 정하다보니 적당한 거리가 괌이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렌트 해서 많이 돌아다니기로 했다. 호텔은... 너무 비싸서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기로. 호텔이 1박에 30만원이 넘어가니까 3일이면 100만원이다...ㅠ 괌의 유일한 단점. 숙소가 너무 비쌈...ㅠㅠㅠ 공항에서, 출발 전에...!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