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 2

[3박4일 괌] 게스트하우스, 더 비치, 투몬 비치, 건 비치

2016.02.13.토 아내에게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 "오빠! 나 4오프!!" 3교대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의 스케줄에서 그동안 4일 연속 쉬는 날은 한 번도 없었는데, 어디 놀러가고 싶다고 하는 소원이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인가. 어디갈까 며칠 고민하다가, 괌, 제주항공을 예매했다. 30만원 조금 안했던 것으로 기억.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3박 4일로 다녀올 수 있는 적당한 곳을 골라야 하는데, 동남아 말고 정하다보니 적당한 거리가 괌이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렌트 해서 많이 돌아다니기로 했다. 호텔은... 너무 비싸서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기로. 호텔이 1박에 30만원이 넘어가니까 3일이면 100만원이다...ㅠ 괌의 유일한 단점. 숙소가 너무 비쌈...ㅠㅠㅠ 공항에서, 출발 전에...!ㅋ ..

[꽃보다 신혼 29] 바다 속 세상을 보는 즐거움

2015. 01. 29 (목) 스노클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나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부터 시작해서 너무나도 어색한 것이었다. 단지 스노클링 장비를 끼고 물속을 본다는 것인데 이번에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아는 것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직접 해 보니 정말로 ‘장비를 끼고 물속을 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게 재밌다. 사진이나 영상 같은 곳에서 많이 보던 바다 속 물고기 지나다니는 그런 광경이 전부인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물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들을 내 두 눈으로 직접 보다니... 유유히 물 위를 떠다니며 내 몸에 닿을 듯이 다가와서 한 번 잡아볼라치면 손 끝 저 멀리 도망가는 물고기들. 뭐 대단한 것을 느끼거나 깨닫거나 한 건 없다. 그냥 재밌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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