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것 중에 혼자 청소하기 힘든 것이 몇 개 있다. 세탁기, 에어컨, 매트리스. 또 있나? 조만간 세탁기와 에어컨 청소를 할 것 같긴 한데, 이번에 매트리스 청소를 맡겨봤다. 2014년 3월에 결혼하고 지금까지 만 6년동안 침대 매트리스 청소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특별히 지저분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고 필요성을 딱히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청소를 받기 전에는 괜히 꺼려지는 부분도 있었는데 받고 나니까 괜찮은 것 같다. 아직 명확히 무슨 효과를 보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매트리스 청소를 결심하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원인을 알 수 없는 애기들의 피부 트러블 사실 아내랑 나만 있었을 때(이때도 꽤 오래(?) 전이다...)는 사실 매트리스 청소라는 것을 검색도 해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