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마땅히 할 게 없고왕 큰 카레가루 사 놓은 것은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그래서 다시 카레를 하기로 했다.집에 야채가 감자 뿐이 없어서 집 앞 슈퍼에서 양파랑 호박을 사는 김에파프리카랑 버섯도 샀다.그리고 냉장고에 가지 2개도 있는 거 먹어버리려고 꺼냈다. 재료 총 집합.푸짐하네...ㅋㅋ 큼직큼직, 먹기 좋게 썰어서... 기름을 안 먹는 감자, 당근, 양파, 파프리카부터 볶는다.버섯이랑 가지는 나중에~ 좀 많아 보이는데....그냥 일단 볶다가 가지랑 버섯도 넣는다.먼저 넣은 재료들이 좀 탔나? 싶을 정도로 볶다가 추가. 갑자기 등장한 옥수수.아내가 냉장고에 있던 옥수수를 넣으라고 해서 넣었다. 소고기도 좀 넣고...해동이 안되서 그냥 얼린거 통으로 넣고 녹이면서 볶았다.ㅎ 원래 물을 넣고 카레가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