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1일 월요일 어제 일찍자서 그런지 4시 반에 깼다. 밀린 블로그를 쓰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안일어나서 아침 운동은 안나갔다. 아, 혼자서는 아직 습관이 안된 것인가. 뭔가 좀 그랬다. 씁쓸한 그런 마음? 그래도 집에 있으면서 신기한 구경을 했다. 바로 쓰레기차. 미국에 집들도 너무 많고 집집마다 큰 쓰레기통,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수거하는 음식물 쓰레기통보다 더 큰 것들이 집집마다 있는데 이 동네는 월요일 아침마다 집 앞에다 쓰래기통을 내 놓으면 비워준다고 한다. 지난 주에는 그래서 어떻게 수거하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방에 있다가 쓰레기차 소리가 나서 얼른 창문으로 가서 보니까 쓰레기차가 쓰레기통을 비우고 있었다. 차 옆에 큰 집게가 있었는데 그걸로 쓰레기통을 두 팔로 안는 것 처럼 집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