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2

방콕에 짧게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한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추천

아내가 아는 언니들과 2박3일로 방콕에 간다길래 여행 일정을 짰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블로그에 남긴다. 한 곳(시로코) 빼고는 다 가본 곳이다. 방콕에 '짧게, 처음' 가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안되진 않을듯 하다...ㅋ 중점은, 짧은 2박 3일 일정에 욕심 부리지 않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절약하며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경로를 짜 봤다. 비행기 스케줄은?아내는 진에어라고 했나, 첫째날 완전 이른 새벽에 도착해서 셋째날 밤에 나오는 시간이다. 금토일월 인데 사실상 방콕에 있는 시간은 토일월/금요일 오후 인천 출발, 금요일 자정인가 토요일 새벽인가 방콕 도착월요일 점심인가 오후 방콕 출발, 월요일 저녁에 다시 인천 도착. 숙소는 어디로?아묻따 카오산로드다. 전에 여행을 하면서 방콕에 열..

여행 이야기 2019.02.13

[꽃보다 신혼 23] 그래도 아름다운 죽음의 철도

2015. 01. 23 (금) 일본군이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한 철교 건설을 진행하여 수만 명의 희생자를 발생시켰다는 죽음의 철도.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철교를 걸어 다니고 있을 뿐이었다. 날씨도 화창하고, 강물도 유유하게 흐르고, 나무들도 초록빛을 내고 있어서 그 당시의 희생과 아픔을 떠올리기란 더욱 힘들어 보였다. 어쩌면 그 당시에도 이 모든 것은 똑같았을지도 모르겠다. 화창한 날씨, 유유하게 흐르는 강물, 초록빛을 내는 나무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으로 대신한 죽음의 철도. 슬프고 안타까운 철교였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다. 6시. 깐짜나부리 투어를 신청해서 7시까지 여행사 앞으로 가야한다. 서둘러 씻고 길거리에서 팟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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