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드디어(?) 걸렸다. 코로나. ... 나랑 아내만 걸렸고, 아직도 애들 둘은 안 걸렸다. 애들을 잠깐 봐 주시던 장모님과 처가 식구들까지 줄줄이 걸리는 중. 확진은 토요일에 되었는데, 근원(?)을 찾아보면 수요일까지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다. 수요일 D-3 첫째 소풍날, 아내가 도시락까지 쌌는데, 아침에 미열이 나고 컨디션이 안좋다고 소풍을 가네마네 울고 했다고 한다. 코로나 검사 했는데 음성 나오고, 소풍은 가고 싶다고 해서 잘 다녀왔고, 수요일은 그냥 잘 넘어 갔다. 목요일 D-2 아내가 아프다고 해서 회사에서도 점심시간엔 나가서 약도 사먹고 했다. 이날 저녁부터 아내는 컨디션 급 저하. 금요일 D-1 아침에 아내가 열이 나고 해서, 나도 그냥 회사를 안갔다. 반차만 내고 오전에 애들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