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한국소비자원에서 주최한 작은 결혼식 공모전에 냈던 글인데, 당첨은 안되고, 아니 그냥 아무것도 안되서 내 컴퓨터에 글로만 남아있는 것을 올린다.ㅋ 은근 기대하고 있었는데, 수상작 1등을 보니, 아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생각에 내가 당첨 되지 못한 이유를 납득했다. 1등 : "나는 집에서 결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컴퓨터에만 있는게 아쉬워, 블로그에 내 이야기도 올려본다. 나름 액자식으로도 구성하고, 신경 많이 썼었는데...^^;ㅋ 소비의 시대, 결혼의 논리 - 합리적인 소비로 작은 결혼 만들기 - “짐이 많지 않네요?”오래 된 책상, 낡은 냉장고. 심지어 TV도 없는 우리의 이삿짐은 그리 많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전세로 살던 신혼집 살림을 비우다 보니 3년 전, 결혼을 준비하던 그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