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엄청 심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입덧이 심한 아내,갑자기 쭈꾸미를 찾아서 점심에 나갔다 오는 김에연안부두에 가서 쭈꾸미를 사왔다.몇 시간 전에 들어온 거라는알이 꽉 찬 신선한 쭈꾸미1kg에 30,000원. 쭈꾸미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그냥 맑은탕으로 끓이기로 했다.연포탕이 찾아보니깐 낙지는 연포탕이라고 하는데또 정확한 의미는 고깃국(제사 때 먹는 것)을 연포탕이라고 하기도 하고.여튼 뭐 양념 없이 그냥 쭈꾸미를 끓여먹었다. 재료쭈꾸미 : 먹고 싶은 만큼(우리는 절반 정도 넣었음)바지락 : 한 바구니의 절반 정도미나리 : 한웅큼?감자, 양파, 파, 마늘, 청양고추, 표고버섯 : 적당히칼국수 : 마지막에 먹을 만큼 푸짐하다! 집에 바로 안오고 어디 들렸다 오고 하니까완전 팔딱팔딱했던 쭈꾸미가 죽진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