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오늘도 일어나서 아침 산책을 했다. 동네 지리도 익힐 겸 다른 코스로 해서 집 주변 길을 걸었다. 미국에는 한국에 없는 교통표지판이 있다. STOP사인. 처음에는 불안하고 적응이 잘 안되었다. 교통법규를 어겼을 때 벌금이 기본 300, 400달러를 넘어가니 내가 운전을 하다가 STOP을 못보고 지나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항상 주위를 살피게 된다. 이 STOP사인에서는 일단 멈춤이다. 아, 한국에서도 비슷한 것이 있지. 빨간불 점멸 신호등. 그런데 자주 없으니까... 미국에는 엄청 자주 있다. 물론 주 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산책을 하면서 미국의 아침 풍경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걸었다. 7시 30분이 넘은 시간인데 이미 다 출근을 한 것인지 아..